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씨,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 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드라마에서 '이혼녀'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3년 대법원 사법연감을 보면 329,220쌍이 결혼을 했고, 114,781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황혼 부부와 신혼부부의 이혼율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이혼하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한 가지는 '성격차이'! 그리고 경제문제, 배우자 부정, 가족 간 불화, 정신적·육체적 학대 등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위기를 맞은 부부들이 상담소를 찾는 일도 잦아졌다고 합니다. 이는 불안하게 조성된 가정환경이 발단이지 않나 싶은데요. 갈등이 없는 가정을 유지한다는 건 어렵고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