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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특집]도전·실속 방송대 6대 파워, 선택 이유!

한알맹 2012. 12. 10. 18:25

[조선일보특집]도전·실속 방송대 6대 파워, 선택 이유!

 

조선일보는 12월 10일(월) 자에서 특집으로 우리 대학을 4면에 걸쳐 다뤘다.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학교이기도 하지만, 젊은 세대들도 많아 내실있고, 역동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아래 내용은 요약본이며,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홍보팀>

 

 

도전·변화·성장·실속… 우리가 방송대를 선택한 이유!
가수 싸이(35, 본명 박재상)는 동영상(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전 세계 음악계를 평정했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태반은 이동 시간 내내 '스마트폰 들여다보기'로 소일놀이한다.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통신기기를 활용한 지식 흡수가 보편화되기 훨씬 전부터 원격 수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는 방송대는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란 경쟁력을 발판 삼아 △학업에 대한 열망은 넘치지만 직장 생활 등 현실 여건 상 여유가 없는 사람 △이미 학위를 소지하고 있지만 늘 새로운 학문을 갈망하는 사람의 지식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반면, 바로 그 점 때문에 '방송대는 만학도용 대학'이란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후략>

 

방송대 화제의 재학생 3人

전세정 행정학과 1년, "재수 포기… 컨벤션기획사로 남보다 앞선 첫발"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행정학과 12학번 전세정(19)씨의 하루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중략>

 

서울컨벤션뷰로 운영부장으로까지 발탁되면서 전씨는 새삼 방송대의 고마움을 실감했다. 국제회의 기획자를 꿈꾸는 그의 목표는 '세계 방송대 총장 회의'를 기획하는 것. "제 손으로 방송대에서 받은 혜택을 후배에게 나눠주고 싶어요."
 

이강일 영어영문학과 4년, "올해 나이 열여덟… 벌써 졸업반이에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18세인 이 소년은 내년 방송대 영어영문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곧장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16세 때 방송대 신입생이 됐기 때문.

 

<중략>

 

이군에게 방송대는 ‘더없이 훌륭한 인생 길잡이’다. “대학 졸업 이력만으로 제 진로가 결정되진 않겠죠. 원하면 얼마든지 다른 공부를 시작할 수도, 전공을 살려 취업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전 아직 어린 만큼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좀 더 탐색하고 싶어요. 방송대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까진 못 했을 겁니다.”

 

옥대경 불어불문학과 3년, "동기생 어머니와 경쟁하듯 학구열 불태우죠"

옥대경(24)씨는 프랑스 유학파였던 어머니를 따라 프랑스로 건너가 15년을 살다 왔다. “한국어보다 프랑스어가 훨씬 편하다”는 그가 하필 불어불문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중략>

 

요즘 옥씨는 “방송대가 확실히 젊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엔 30대 이상인 분이 제법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분위기가 확 달라진 느낌이에요. 우리 학과 신입생 중엔 프랑스 유학 준비생도 꽤 있죠. 자기 목표를 확실하게 갖고 방송대를 찾는 젊은이가 늘어난 점은 무척 고무적입니다.”

 

배움, 열정만 있다면 가능하다…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누구라도!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이자 대표적 평생교육기관이다. 방송대가 자랑하는 '6대 경쟁력'을 인포그래픽과 함께 정리했다.

①'학기당 35만원' 기분 좋은 등록금

평균 등록금이 4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일반 사립대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②전국 방방곡곡이 '오프라인 캠퍼스'

방송대는 서울 대학본부(종로구 대학로)를 비롯, 전국 13개 거점 도시별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32개 학습관을 갖추고 있다.

③연령·직업 다양한 '69만 동문의 힘'
방송대 동문 네트워크의 위력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행정안전부〉가 주요 직위 인선 시 활용하기 위해 구축, 관리하는 인물정보 관리 시스템) 등록 졸업생 수가 국내 대학 중 4위란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④자기계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입학생 중 65%는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편입한 학생이며 재학생 중 20%는 '융합지식 습득'을 위해 입학한 전문직 종사자(의사·교수·법조인 등)다.

⑤입소문의 위력… '방송대 바이러스'

방송대 재학생의 약 80%는 '지인 소개'로 방송대 진학을 선택한다. 실제로 방송대엔 '가족 재학생'이 적지않다.

⑥완벽히 구현되는 '내 손 안 강의실'
방송대는 올 초 스마트폰으로 강의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완료했다.

 

중어중문·불어불문학과, 언어·지역학 '융합 교육'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4개 단과대학(인문과학대·사회과학대·자연과학대·교육과학대)과 22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중략>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교육과학 내 4개 전공(교육학·청소년교육학·유아교육학·문화교양학)에 대한 관심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방송대 교육과학대학 교육과정은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 사회 건설'이란 방송대의 설립 이념과 그 맥을 같이한다. 각 학과는 교육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수법을 지도한다. 특히 문화교양학과는 '차세대 문화콘텐츠 개발자 양성'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생이 교육계는 물론, 공연예술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다.

 

'젊은 방송대' 변신… 전 세대 어우러지는 평생 배움터 만들 것

 

조남철 방송대 총장 인터뷰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의 역사는 우리나라 상업화·민주화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합니다. 방송대가 개교 이래 40년간 배출한 53만여 명의 졸업생은 그간 한국 사회 발전의 초석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중략>

 

“방송대는 교육복지 측면에서 가장 선도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복지 대상은 시대별로 달라지게 마련이지만 방송대가 추구하는 교육의 본질은 변함없습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