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학과 소개/15년도 이전

성적도, 친목도, 열정도 최고인 ‘방송대 명물’

한알맹 2012. 12. 4. 15:59

성적도, 친목도, 열정도 최고인 ‘방송대 명물’

 

■‘지혜 나눔ㆍ인생 배움’ 캠페인 ④ 일본학과 ‘이찌방’

 

매일 모여‘주경야독’…졸업생 선배들 직접 강의봉사
어학경시대회 ‘우등생’ 예능콘테스트에서도 끼 발산

 

▲이찌방 스터디 학생들이 예능콘테스트를 위해 분장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찌방’은 최고라는 뜻의 일본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에는 16년 된 ‘이찌방 스터디’ 모임이 있다. 학내 어학경시대회 등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친목, 학업, 행사 등에서 최고의 면모를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근처 스터디룸에는 매일 오후 7시30분~10시 사이에 학년별로 모여 함께 공부를 한다. 원격대학이라 학습방법이 일반대학과 달라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4학년 이용(34)씨는 “공부 방법이 어색해 처음부터 공부하는 것에 지칠 수 있어 1학년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졸업한 선배들까지 나서 강의 봉사를 할 정도”라고 했다. 금, 토, 일요일에는 학년별 시간이 부족한 경우 보강이나 개인적으로 공부할 사람들이 사용한다. 

 

<중략>


총팀장 3학년 하성래(38) 씨는 “학교 교재는 어느 대학, 전문학원과 비교해도 최고다”라며 “학생들이 스터디를 통해 직접 만나 함께 공부하고 친목도 다져 부러울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혼자 하기 힘든 공부를 서로 독려해주면 큰 힘이 된다”며 “다양한 연령, 직업이라 평소에 보기 힘든 이들을 만나게 돼 인생 선배에게는 조언을 듣기도 하고, 후배에게는 충고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백민재 기자

 

 

 일본어학과는

 

  일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확하고 실용도 높은 일본어 구사능력을 목적으로 하는 ‘어문학’ 분야와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해 일본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지역학’ 분야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졸업 후에는 국내 각 대학의 대학원 진학은 물론 일본유학(대학원), 언론사, 출판업계, 일반기업

  통역과 역 등 일본과 관계가 깊은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학과 홈페이지 http://jpn.knou.ac.kr/문의 02-3668-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