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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스킨십 프로그램> 불문과 이용철 교수님의 응원 편지

한알맹 2012. 12. 4. 14:00

<방송대 스킨십 프로그램> 불문과 이용철 교수님의 응원 편지

 

방송대 학우여러분! 기말고사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죠?

불문과 이용철 교수님이 여러분들을 위한 응원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

여러분의 기말고사 대~박 나기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불어불문학과장 이용철입니다.

 




올해 가을 단풍은 유난히도 아름답습니다. 그 무더운 여름의 마지막 햇살이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찬란하게 타오르며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학기 기말시험은 1학기와는 달리 응시율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학업을 계속한 학생들은 쉽게 시험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공부가 모자라 시험을 치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없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험도 공부의 연장이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을 지라도 시험을 쳐야 공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맺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긴 인생의 여정에서 한 번의 결과에 웃고 우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항상 인식하고 그 길을 향해 한걸음 더 앞으로 내딛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12월에 시험을 보십시오. 시험을 잘 보면 잘 보는 대로 못 보면 못 보는 대로 내년 1월에는 삶의 목적지가 더욱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을 포기한 학생들은 한동안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불어불문학과에 등록하던 순간의 마음을 잊지 말고 다시 붙잡아, 이번 시험을 새로운 시작으로 삼기를 부탁드립니다. 삶이 아름다운 것은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요? 
  


불어불문학과장 이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