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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직장인 대입 ′재직자 특별전형′ 내년부터 도입

한알맹 2012. 10. 23. 14:21

고졸 직장인 대입 ′재직자 특별전형′ 내년부터 도입

 

내년부터 고졸 직장인이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하는 ‘재직자 특별전형’ 전용 학과가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업과 해양수산 등 4개 분야의 ‘재직자 특성화 학과’(가제)를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에 두는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된 재직자 특별전형은 그동안 직장인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모집 학과가 주로 상경·공학 계열이어서 전공 다양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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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졸 직장인이 기초 학력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전공과정을 밟기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정 기간 예비 교양 과목을 듣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재직자들을 상대로 수요 조사를 철저히 해 내년 연말 첫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없이 서류면접 등으로 선발하며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 재직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이 있는 대학·전문대는 2012학년도 23곳에서 2013학년도 67곳으로 늘었다.


아시아투데이 2012. 10. 23 고졸 직장인 대입 ′재직자 특별전형′ 내년부터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