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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졸업 후 YWCA에 근무 중이신 애영 애영 김애영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7. 07:00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김애영씨가 근무하고 계신 YWCA를 찾아갔어요.

사진을 찍는 다고 하니 화장을 안 고쳤다면서 예쁘게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거울을 보시며 분주하셨습니다.
내가 주로 다니던 길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던 곳에 있어서 새삼스레 미리 찾아와보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있었죠.



북적북적 여러 여사님들이 들어오시는데 순간 나도 모르게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YWCA에 알지 못했던 내가 이곳에 와보기도 하고 또 충북지역대학에서 학장상을 받으신 영광의 분을 만나뵐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쁘기도 했었다.


찾아가 뵈었을 때도 교육이 있으셔서 잠깐 자투리 시간을 내주어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1. 지금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까? 또 어떤 보람, 즐거움이 있으십니까?

지금 담당하고 있는 주요업무는 청소년프로그램, 사회문제, 바우처 사업이 주요 업무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경제교육,녹색소비교육,유소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문제관련된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할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회용품 사용줄이기운동, 민간수질 보전활동으로 환경과 우리몸을 살리는 교육과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을 담당하므로서 서비스 제공 인력 교육 및 산모가정에 도우미를 연결시켜주는 바우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물가조사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엔 KBS충주 라디오 방송 “92.1 여기는 충주” 프로그램의 정기출연을 통하여 청취자들에게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업무를 담당하면서, 가장 큰 즐거움이자 보람이라면 교육을 통하여 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고, 또 교육을 받고 난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오며,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을 받고 직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부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작지만 경제적으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행복해 할 때 나 역시도 이곳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고 있음에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며, 힘들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6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나를 이곳에 남게 한 큰 힘이 된것인 듯 하다.



2.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습니까?

충주YWCA에서 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1) 청소년 관련프로그램: 녹색소비문화학교, 방과후에 만나는 어린이 경제교육, 유소년 문화체험, 어린이 체험환경, 즐거운 방학교실

2)사회문제관련 프로그램: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 바른 먹을거리 운동, 민간수질 보전 활동, CO2줄이기 운동, 소비자 상담센터,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땅과 생명을 살리는 바른 먹을 거리 운동

3)직업교육 프로그램: 산모신생아돌보미교육, 살림돌보미교육, 요양보호사교육, 도배사교육

4)고령자인재은행을 통한 5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취업상담,취업지원,관리

5)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 제공

6)방문요양센터



3. 방송대를 졸업을 한 후 지금 하고 계신 일에 어떠한 도움이 되십니까?

청소년 교육를 방송대에서 전공 하고 졸업을 하면서 청소년들의 욕구와 심리를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음으로 인해 사업을 기획하고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더 다양화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계획한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이 더 구체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듯 하다. 내가 전공한 과목을 현 업무에서 유용하고 쓰여 지고 있는 듯하여 청소년 교육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 아니였나 한다.



4. 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방송대의 들어가는 문은 넓어도 나오는 문은 아주 좁다는 진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진리인 듯 하다.

과감하게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기란 쉽지가 않을 것인데 그 이유로는 모두 비슷한듯하다. 졸업을 할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두려움과, 직업과 가사 자녀 많은 일과 문제를 뒤로 하고 과연 공부에 매진할수 있는지에 대한 걱정에서 일 것이다.

나 또한, 용기를 가지고 중대한 결정을 내린후 등록을 하고 O.T에 참여 했을 때 선배님들이 어찌나 높아 보이고, 대단해 보이던지!

하지만, 시작이 반이란 말이 정말 진리인 듯 하다.

시작이 어렵지 나에게 목표가 있다면 졸업은 그리 좁은 문은 아닌 듯 하다.
나의 입학 동기들 중에서도 목표가 있어 입학을 한 동기들은 졸업장을 손에 쥐었지만, 구체적인 목표 없이 입학한 동기들은 몇학기 가지 못하고 중도 탈락한 동기들이 많다는 것이다.

입학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등록전 4년뒤 나의 구체적이 목표를 먼저 정한 다음 방송대에 문을 두드려 본다면 4년 뒤에는 빛나는 졸업장을 선물로 받을수 있을 것이다.



5. 공부방법은??(자기만의 방송대 공부방법)

나의 공부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장학금을 받겠다는 욕심은 부리 않았고, 자격증 취득에만 지장 없이 성적을 받아야겠다고 결정을 하고 공부를 했다.
4년 내내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공부할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가 않았다.

퇴근후 집안일 마치고 1~2시간 정도 방송대 강의를 듣고 토,일요일엔 도서관에서 카페에 올려져 있는 많은 학습내용들을 사전에 프린트 한후 공부를 했다.

방송대 시험문제는 그리 까다롭지 않고 아주 정직한 듯 하다.

여러해 동안 출제된 기출문제 출력후 그와 관련된 내용들만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다면 낙제 점수는 받지 않을 듯 하다.
그리 자랑할만한 점수를 받고 졸업한건 아니지만 입학할때의 욕심은 졸업만 하자 였는데 그 욕심보다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평생교육사,청소년지도사,사회복지사 무려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졸업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방송대를 통하여 취득한 3개의 자격증들은 지금 나에게로 와 아주 소중하게 쓰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