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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가볼만한 사진전과 전시회

한알맹 2012. 7. 13. 15:33

안녕하세요? 방송대 블로그지기 입니다.


 여름방학이 벌써 이만큼 지나왔네요. 다들 방학은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2학기 개강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기에는 아깝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방송대 학우 여러분들께 여름방학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사진전과 전시회를 소개 시켜드리려 합니다. 사실 사진전이나 미술관에 가서 아름답고 기발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가 힘들거나 아님 잘 모른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것 같아요.

 오늘 소개드릴 사진전과 전시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유명인사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심의 세계를 잠시 여행할 수도 있죠. 어떤 곳들인지 궁금하지죠?

 

 

 

에펠탑의 페인트공, 마크리부展[2012.05.26- 2012.08.05]

 

 

 

 1953년 라이프지에 실리면서 마크 리부의 대표작이 된 ‘에펠탑의 페인트공’은 연출된 장면 같지만, 실제로 에펠탑 위의 페인트공을 촬영했다 합니다. 마크 리부가 어는 날 파리 시내를 산책하다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지상 300m위에서 페인트공을 발견합니다. 마크 리부 자신도 안전 장치 없이 에필탑 위로 올라가 필름 한 롤을 다 쓸 때 까지 셧터를 눌렀다고 합니다.

 

 마크 리부는 일상속에서 순간의 미학을 담아내기 때문에 우리의 흥미를 끌만한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그의 사진 속에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브 생 로랑,  존 레넌, 살바도르 달리 까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사람들의 사진에서는 당시 프랑스와 영국의 느낌과 함께 그들의 삶과 미묘한 표정 등을 엿볼수 있어 흥미를 이끕니다.

 

 마크 리부의 사진전에서는 흥미로운 이벤트가 진행중인데요. 에펠탑의 페인트공 처럼 에펠탑 설치물에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는 이벤트 입니다. 더 흥미로운 사진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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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우리의 우상, 어린왕자 한국 특별전 [2012.06.29-2012.09.16]


 

 

 어린 자녀나 조카가 있어서 조용한 전시회는 부담스러우신 분들! 여기 좋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바로 ‘어린왕자 한국 특별전’입니다. 다른 전시회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들과 조형물 그리고 귀여운 이벤트가 있어 어린 자녀 혹은 조카와 함께 다녀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프랑스의 위대한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삽화를 비롯하여 어린 왕자 준비 과정에서 그려진 미공개 그림들과 다양한 드로잉들이 전시됩니다. 그리고 30여 개국에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된 어린 왕자 서적들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텍쥐페리의 삶과 철학, 순수한 작품 세계를 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왕자 한국 특별전에서는 국내 작가들과 함께 어린 왕자를 주제로 재구성한 이야기 속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왕자 하면 생각 나는 그것! 바로 보아뱀, 장미, 어린 왕자 머플러 등 국내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과 소품들이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비가 오는 날에는 전시기념도록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이벤트는 노란색 티셔츠나 바지, 양말, 신발 등 노란색을 입고 전시장에 오게 되면 입장권 2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줄 수 있고, 어른들은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는 진정한 휴가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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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의 작은 여행, 동강국제사진제 [2012.07.20-2012.10.01]


 

 

 강원도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진제! 강력추천 합니다.


 올해로 10년째가 된 동강국제 사진제는 강원도의 작은 마을 영월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동강국제사진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해는 국제전으로 일본의 주요 전시 두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전을 통해여 일본의 사진예술과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한국 사진의 흐름데 관한 역사적인 고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혹은 연인들이 강원도로 여행을 갈 때, 복잡한 관광지에서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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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안가도 좋다, 2012 루브르박물관展 [2012.06.05-2012.0930]

 

 

 

 여름방학에 방바닥과 친구하며 청춘을 허비할 수 없다! 유럽여행…? 너~무 비싸다. 하지만 올 여름은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한국에 날아오기 때문이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이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왔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해외 전시로는 이례 없는 세 명의 전문 학예연구사가 ‘그리스 신화’라는 주제로 기획을 담당한 이번 전시는 회화 및 조작, 기원전 10세기경에 제작되었던 고대 시대의 유물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서양 문화의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2 루브르박물관전>에서는 그리스 신화라는 주제에 걸맞게 올림포스의 신들을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나, 아르테미스, 포세이돈, 아폴론 등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그들을 회화와 조각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답니다.


 단순히 ‘미술 작품’ 으로서의 가치를 떠나, 인류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증언하는 인류의 교과서와 같은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전시회인 만큼, 이번 여름 방학은 그리스의 신들과 함께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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