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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송대, 태안서 농촌 돕기와 도서 기증으로 사랑 실천

한알맹 2012. 6. 5. 19:39

방송대, 태안서 농촌 돕기와 도서 기증으로 사랑 실천

1사 1촌 활동에 전국 교직원 90여 명 모여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 · 이하 방송대)는 4일 1사 1촌 결연을 맺은 충남 태안군 남면 뒷골마을에 방문,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이번 활동에는 조남철 총장을 포함하여 전국 지역에서 모인 9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농촌처럼 이 지역도 대부분이 고령자로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은 가구별 텃밭에 삼삼오오 흩어져 수확, 포장, 정리, 운반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임광민(39) 씨는 “마트에서만 사던 식재료를 직접 수확해보니 고마움과 함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가족들과 기회가 닿으면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 후에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는 마을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한편 교직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방송대는 약 200권의 도서를 기증해 지역주민의 교양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조 총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농촌과 도시가 서로 필요한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진설명) 4일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는 1사1촌을 맺은 충남 태안군 남면 뒷골마을에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방송대는 약 200권의 도서를 기증해 지역주민의 교양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맨 앞줄 오른쪽 조남철 총장, 왼쪽 달산2리 한병희 이장




(사진설명) 4일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는 1사1촌을 맺은 충남 태안군 남면 뒷골마을에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 4일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는 1사1촌을 맺은 충남 태안군 남면 뒷골마을에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직원들이 텃밭에 흩어져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