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재학생이 말하는 방송대

방송대서 청소년전문가로 거듭나다 -「청소년교육과 송민경 학우」

한알맹 2018. 9. 10. 16:00



방송대는 저에게 전문성이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해준 통로입니다.”



올해 청소년교육과 3학년에 편입한 송민경 학우는 5살 아이의 엄마이자 창직진로지도 강사입니다. 지난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송민경 학우는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지역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직진로지도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송 학우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 집 주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수업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차근 차근 전문지식을 쌓아온 송민경 학우였지만, 막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접하게 되자 자신의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미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기에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지만 송민경 학우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전문적인 지도능력을 갖춘 청소년교육자로 성장하기 위해 방송대 청소년교육3학년으로 편입을 한 것인데요. 지금은 고민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라고 합니다학과 공부는 물론, 방송대 홍보단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좋은 건 많이 나누고 알리자!’라고 생각하는 송 학우는함께 창직진로지도를 하는 동료 강사 분들에게 방송대 입학을 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사로서 학생들을 대할 때 엄마의 마음으로 전문가의 지식으로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한다는 송민경 학우님! 그 아름다운 마음과 함께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유능한 청소년교육자로 성장할 그날을 방송대도 기대해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돼 67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메가 유니버시티로,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평생교육기관입니다. 원격교육대학이지만 출석수업과 특강이 있고, OT와 MT에 참석하거나 스터디, 동아리에 가입하는 등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방송대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코너를 통해 방송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을 꾸는 방송대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