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혹은 공부를 하면서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취미생활은 참 좋은 여가 활동이 되곤 하죠? 운동을 하거나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등... 방송대 학우 분들도 저마다 다른 취미를 가지고 계실 텐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김영희 동문은 잡곡과 마늘 농사를 하면서 농사일로 힘들고 낙심할 때, 화선지 위에 글자를 쓰고 산과 들을 그리면 치유가 됐다고 합니다. 여가생활로 시작한 서화를 통해 충북서예대전에서 특선을 받으며 작가로 등단했고, 서예를 활용한 보타니컬(섬유채색) 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강의도 나가고 있다고 해요.
▲ 단양군에서 보타니컬 공예를 널리 알리고 있는 김영희 지도사 (출처: 농촌여성신문)
“이번 보타니컬 공예 강의가 모집 2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어요. 배우고 싶어서 갈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취미활동 기회는 많지 않은 게 안타까운 현실이죠.”
취미로 시작했던 서화를 최근 트렌드에 맞춘 보타니컬과 도자기, 신발에 그림그리기 등 실생활에 접목시킨 김영희 동문! 이는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김영희 동문의 열정은 52세의 나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하게 했고, 학교생활과 함께 사회복지사, 야생화자수, 풍선아트 등 각종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지도사의 길을 걷게 했다고 하네요.
본업인 농사일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는 김영희 동문은 취미활동이 보험처럼 든든하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취미생활로 인생에 행복도 더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취미를 널리 알리는 김영희 동문의 보타니컬 지도사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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