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홍보단 온에어/홍보단 리포터가 간다

[리포터 취재]한국방송통신대학교 주변 탐방

한알맹 2016. 8. 17. 15:00

 

안녕하세요? KNOU 홍보단 8기 온라인리포터 박수연입니다. 입학하고 거의 2년 만에 학교를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다 보니 실제로 학교 캠퍼스를 방문할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학교 탐방 잘하고 왔습니다.

 

4호선 혜화역으로 나오면 보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건물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된 본관 건물은 1층에 서점 및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까지 좋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 건물 입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13개 지역대학 도서관과 3개 학습센터, 32개 시・군학습관에 도서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87만여 권의 단행본과 95천여 권 책, 학술DB 등 다양한 학술정보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저도 나중에 시험 기간되면 열람실 가서 공부해봐야 겠어요.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앙도서관 건물 입구 옆 고양이


중앙도서관을 지나가는데 그늘에 길고양이가 세상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물그릇 등이 있는 걸 봐서는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 그래도 행복한 길고양이인 거 같았습니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1 연구동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있는 연구동입니다. 방학 중, 주말에도 나와서 학생들을 위해 연구하시는 교수님들 존경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양질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거겠죠?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하늘색의 오래된 건물이 뭘까 하고 다가가 봤더니 역사관이었습니다. 이 역사기록관은 2009년에 설립되어서 39년간의 원격평생교육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전시실과 자료 등이 전시 및 제공되고 있답니다. 역사가 오래된 학교일수록 이런 역사관이 있으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나중에 후배들에게도 본교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보여줄 수 있는 자료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역사관 옆 고양이


역사관 옆에는 아기고양이가 쉬고 있었습니다. 학교 안에 고양이가 꽤 보이더라고요. 역시나 그릇이 있는 걸 봐서는 길고양이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인 거 같네요.

 

▲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입니다.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고 야외무대도 갖춰져서 평소에 아마추어 공연도 진행되고 휴식까지 제공하는 대학로의 상징인 곳입니다. 주변에는 많은 소극장들이 모여 있어서 만남의 장소로도 좋은 곳이죠. 더위에 지친 저도 잠시 그늘에 앉아서 쉬었네요.

 

 

▲ 대학로 중심가


주말에 차 없는 거리라 많은 사람들이 대학로에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고 쇼핑할 곳도 다양하여 젊은이들이 특히 많이 찾는 거리랍니다.

 

 

▲ 혜화동 성당


혜화동성당(등록문화재 제230호 지정)은 1955년 건축가 이희태(요한)에 의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국내파 건축가로 철저하게 독자적이고 비주류적인 건축인생을 살았던 이희태의 작가의 소신이 녹아있는 본당건축은 단순명료한 기하학적인 형태, 비대칭적 입면구성 등 기존 성당건축의 정형된 틀을 깬 독자적 양식으로 1960년대 이후 교회건축의 한 모델이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한국성당 건축에 보편적으로 쓰는 고딕양식에서 벗어나 근대적인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종교 유무를 건축양식으로도 가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 혜화동 성당 내부 유리그림


외부의 빛이 유리그림을 통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앉아 있다가, 혜화동성당 미사시간이여서 미사까지 드리고 나왔네요. 파이프오르간도 있는데 소리가 아주 깊고 고풍적이며 아름다웠습니다.

 


대학로 맛집 소개

 

 

검색사이트에 ‘대학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가게들이 나올 정도로 대학로에는 먹을 곳이 정말 많습니다. 한식, 중식, 양식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나라의 요리와 퓨전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학생이니까, 가격대비 맛있는 음식점을 주로 찾게 되는데요. 낮에 돌아다니느라 너무 배가 고파서 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대입구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돈돈DONDON이라는 일본 가정식 파는 곳입니다. 저녁시간 지나고 갔는데도 손님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물병도 펌프 통이어서 첫인상부터 신기했네요. 메뉴는 만원부터 시작하고요.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닭을 좋아해서 닭튀김이 포함된 치킨 난반 정식을 시켜봤는데요. 닭튀김이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고 소스 랑도 잘 어울려서 밥 한 그릇 금방 헤치웠습니다.

 

 


쇼가야키 정식인데, 부드러운 돼지목살과 생강소스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너무 잘 맞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음식이었습니다. 대학로 모임이나 데이트가신다면, 학교도 한번 둘러보시고 맛있는 식사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