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미술작가들과의 내밀한 조우
방송대학TV <아트 앤 토크> 매주 (수) 밤 10시 방송
고흐의 작품을 볼 때 우리는 남달랐던 그의 삶의 여정을 떠올리게 된다. 작가에 대한 정보는 작품 감상의 깊이를 더해준다. 방송대학TV <아트 앤 토크> 진행자인 박소정 큐레이터는 “작품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삶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 시대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한국 대표 미술작가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대담 프로그램 <아트 앤 토크>가 미술 애호가들에게 조용한 반향을 얻고 있다.
9월의 <아트 앤 토크>에서는 촉망받는 신예작가와 원로 거장들을 번갈아 만난다. 스튜디오 외에도 출연 작가의 작업실과 미술관, 광주 비엔날레 등 다양한 미술 현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충엽 작가>
오는 17일(수)에는 초현실주의 작가 이충엽 씨가 출연한다. 미술을 전공하고, 10년간 철학을 공부하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특이한 이력의 작가다. 과감한 색감과 도상학적 의미로 가득한 상징적인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언론에 노출된 적이 거의 없는 신비주의 작가로 그가 어릴 적 겪었던 죽음에 대한 경험 등 작품세계에 영향을 준 개인사를 공개한다.
<이강소 작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전위예술가 이강소 작가 편은 24일(수) 방송된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작업실을 찾았다. 1975년 파리 비엔날레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닭 퍼포먼스’와 유명한 오리 그림 등 대표작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고교 시절 미술클럽을 조직하고 전시회를 열었던 개인사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계속해서 2014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오늘의 작가상 후보로 예술과 외설을 오가는 과감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장지아 작가,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한국현대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 마지막 회인 윤석남 작가 편은 9월 23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공개 녹화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지연 PD는 “미술이 대중과 직접 만나고 호흡하는 장을 넓히는 데에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트 앤 토크>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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