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님들은 어떤 문화생활을 가장 즐겨하시나요?
아무래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장르를 골라 관람할 수
있는 영화보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영화<그래비티>에 대한
평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우주에서 치열한 생존을 보여주는 영화<그래비티>에
대한 상반된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영화를 보신
학우님들은 별 다섯개 중 몇개의 별을 주고 싶으신가요?
"시대를 앞서가는 걸작이다." 또는 "지루하기 그지없다"라는
엇갈린 평가들,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스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읽어주세요~^^)
11월 첫 날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2,001,826명을 기록한
<그래비티>는 전체 관람객 중 반 이상이 3D, 4D, IMAX으로 찾고있어요.
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의 생생함을
바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주전쟁도 외계인도 없이
무중력과의 싸움만을 보여주는 우주공간이 낯설수도 있지만
마치 영화관이 우주로 둘러쌓인 듯 실제처럼 느껴져
'관람'에서 '체험'을 하게 됐다는 극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러닝타임을 끝까지 이끌어 나가는
산드라 블록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조지 클루니의 연기인데요. 단 두 명의 배우만 나와도
꽉 찬 스크린을 선보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어요.
광활한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디에서도
느껴본 적 없는 공포감을 안기는 우주, 일반 상영관보다는
3D, 4D, IMAX 상영관을 추천합니다~^^
첫 오프닝 시퀀스 20분 동안 롱테이크로 우주공간이 펼쳐지는데요. 이 때 이 영화의 특징인 느리고 섬세한 카메라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지만 자칫하면 지루한 영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우주의 모습을 상상했던 관객들에게는 오로지 침묵하는 우주공간이 실망감을 안기는 것이죠. <그래비티>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우주에서 사고를 당한 한 인물의 생존기'라는 단순한 스토리로 구성되었는데요. 때문에 우주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없다면, 흥미를 가지고 보기 힘든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그래비티>의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분석해봤는데요. 학우님들은 어떤 평을 내리고 싶으신가요?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학우들끼리 소통을 하는 친근한 방송대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그래비티: 네이버영화
'학업&라이프 TIP >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송대 관광학과 학우들에게 웃음을 선사 할 <꽃보다 누나> (0) | 2013.11.08 |
---|---|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화재예방하기 (0) | 2013.11.06 |
가을 소리를 듣고, 볼 수 있는 축제 (0) | 2013.11.04 |
할로윈 파티 행사가 한창인 국내 놀이공원 (0) | 2013.10.31 |
가을빛으로 물든 서울의 아름다운 단풍길 (0) | 201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