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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그래비티> 상반되는 평가 분석

한알맹 2013. 11. 5. 13:36

 

학우님들은 어떤 문화생활을 가장 즐겨하시나요?

아무래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장르를 골라 관람할 수

있는 영화보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이슈가 되었던 영화<그래비티>에 대한

평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우주에서 치열한 생존을 보여주는 영화<그래비티>에

대한 상반된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영화를 보신

학우님들은 별 다섯개 중 몇개의 별을 주고 싶으신가요?

"시대를 앞서가는 걸작이다." 또는 "지루하기 그지없다"라는

엇갈린 평가들,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스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읽어주세요~^^)

 

 

 

 

11월 첫 날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2,001,826명을 기록한

<그래비티>는 전체 관람객 중 반 이상이 3D, 4D, IMAX으로 찾고있어요.

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의 생생함을

바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주전쟁도 외계인도 없이

무중력과의 싸움만을 보여주는 우주공간이 낯설수도 있지만

마치 영화관이 우주로 둘러쌓인 듯 실제처럼 느껴져

'관람'에서 '체험'을 하게 됐다는 극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러닝타임을 끝까지 이끌어 나가는

산드라 블록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조지 클루니의 연기인데요. 단 두 명의 배우만 나와도

꽉 찬 스크린을 선보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어요.

 광활한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디에서도

느껴본 적 없는 공포감을 안기는 우주, 일반 상영관보다는

3D, 4D, IMAX 상영관을 추천합니다~^^

 

 

첫 오프닝 시퀀스 20분 동안 롱테이크로 우주공간이

펼쳐지는데요. 이 때 이 영화의 특징인 느리고 섬세한 카메라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지만

자칫하면 지루한 영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우주의 모습을 상상했던

관객들에게는 오로지 침묵하는 우주공간이 실망감을 안기는 것이죠.

 

 

<그래비티>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우주에서 사고를

당한 한 인물의 생존기'라는 단순한 스토리로 구성되었는데요.

때문에 우주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없다면, 흥미를

가지고 보기 힘든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그래비티>의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분석해봤는데요. 학우님들은 어떤 평을 내리고 싶으신가요?

소소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학우들끼리 소통을 하는

친근한 방송대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그래비티: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