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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노 총장님, 연변대 방문 및 동북아시아 대학교 총장 원탁회의 참석

한알맹 2019. 9. 26. 08:00

중국 연변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서 동북아 4개국 원탁회의를 열었는데요. 

이곳에 방송대 류수노 총장님이 지난 21일과 22일 동안 다녀오셨습니다. 

 

이 원탁회의에서는 동북아 4개국의 총 22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서 

대학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방송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북한 김일성종합대 등 3개 대학,

중국 연변대 등 6개 대학, 일본 히로사키대 등 3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특히나 총장님은 연변대 김 웅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0년 국제원격대학총장협의회(ICDE) 연변대 총장 초청 

▲양 대학의 원격강의 공동 제작 추진

▲김일성종합대학과 방송대 교류를 위한 연변대의 역할 담당 표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니다. 

 

또한 두만강 포럼에서는 한·중·북한의 원격교육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연변대·김일성종합대학·방송대의 별도세션 개최도 제안하셨습니다. 

 

 

방송대와 연변대는 1993년 학술 연구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6년 간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는데요. 

 

이러한 인연을 이어 총장님은

“이번 동북아시아 총장 원탁회의 참여는 중국 동북3성 거점대학인 연변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고, 양 대학 간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더불어 "방송대는 해외 교육 환경 변화와 통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 동북아 4개국 대학과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이처럼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대학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졌는데요.

연변대와의 교류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자리였고,

더 나아가 앞으로 북한과의 원격교육분야 교류에 대비하여

중국 측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원탁회의와 포럼의 성과를 들으니

벌써부터 내년에 개최될 포럼에서는 어떤 논의가 오고갈지 기대되는데요,

방송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