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홍보단 온에어

[리포터 취재] 많은 깨달음이 있던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 출석수업

한알맹 2019. 5. 3. 17:48

 

안녕하세요. 방송대 홍보단 온라인 리포터 김현숙입니다. 저는 2019학년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편입한 새내기(??) 학생입니다. 5년동안 학원강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지원한 아동복지교사에 합격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시험과정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그 과정 속에 2018학년도부터 방송대에 사회복지학과가 첫 개설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당시 사상 초유의 경쟁률인 17:1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많은 분들이 지원했다는 소식도 듣게 되어 제가 과연 붙을 수 있을까 다소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도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이 지났고, 방송대는 처음이기에 긴장감과 두려움이 저를 엄습해 왔습니다. 그러나 O.T에 참석하면서 이러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1기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유범상 학과장님이 사회복지학과의 전반적인 ‘비전’을 들려주시며 희망과 학습 의욕을 드높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는 스터디에 열심히 참석하며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를 더 들을 수 있었고, 과제물 제출특강 수업도 들으며 학교 생활을 무난하게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제가 지난 4월22일~23일(오후 7:00~10:00) 양 이틀간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개론(이하 사복과) 출석수업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잘 들어주세요~  ^^
 

 

먼저 사복과 출석수업은 7층 서해관(다목적 학습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출석 인원인 300명이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모두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는 서해관이 적격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7층에 다다르니 복도 정면에 사복과 임원진들이 준비해놓은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차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 온 학우들을 위한 임원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잠시 숨을 돌린 후 서해관에 들어가니 예상했던 것처럼 사복과 학우들이 수업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사복과의 인기스타, 매력적인 아재개그의 선두주자, 일명: Prince 유(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유범상 학과장님'께서는 미리 오셔서 수업내용을 점검하고 계셨습니다. 

 

 

시계가 정각 7시를 가리키자 본격적인 사회복지학계론 1학기 출석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인간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를 두고 수업이 진행되었고, ‘아담스미스’, ‘다윈’, ‘캘빈의 사상’ 및 ‘루소’, ‘데카르트’의 사상을 통한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학과장님께서는 전국의 많은 대학에 사회복지과가 있지만, 방송대 사복과 학생들의 인적자원, 물적자원에는 절대로 맞설 수 없다면서 “사복과 학생들과 대화할 때는 먼저 놀랄 준비를 하라.”고 당부하셔서 많은 학생들이 기분좋게 깔깔거리며 웃기도 했습니다. 

 

Time fries와 같이 어느덧 3시간의 수업시간이 정말 빠르게 끝이 났습니다. 저는 출석수업을 듣기 전만 해도 출석수업의 개념을 단순히 학사과정으로만 여겼습니다. 여기에 4일간을 퇴근 후에 학교로 가야한다는 부담이 컸던 탓도 있었고요. 하지만 항상 방송으로만 보던 교수님을 실제로 뵙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면대면 강의는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제게 학습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석수업을 덕분에 방송대 사복과 학생으로서의 자신감은 더욱더 높아졌고, 그 설렘으로 잠을 설친 긴밤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사진촬영에 협조해 주신 사복과의 Prince 유(유범상 학과장님)과, 편안한 수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3학년 회장님 이하 임원진 분들...  그리고 사진촬영에 협조해 주신 학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으로서 인천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 온라인 리포터 김현숙이었습니다. 
  

(뒷풀이 사진은 덤으로 남깁니다. 저희 사복과 얼마나 화기애애한지 자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