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홍보단 온에어/홍보단 리포터 에세이

[리포터 에세이]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대학로에서 방송대 홍보단 초청 공연인 ‘권령은과 정세영’을 관람하다!

한알맹 2017. 9. 12. 17:42

 

 

 

젊음의 열기가 있는 거리,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있는 혜화동 문화예술거리 대학로에서는 항상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825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픽업스테이지2 <권령은과 정세영> 공연이 열렸는데요. ‘픽업스테이지국립현대무용단이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고, 리서치와 작업 과정을 관객들과 공유해 한국 현대무용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권령은 안무가의 글로리(Glory)’정세영 안무가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로 이루어진 작품을 소개했어요.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 홍보팀에서 방송대 홍보단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방송대 학우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셨답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그동안 안무LAB’ 등을 통해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고 리서치와 작업 과정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제안해 왔는데요. 이런 과정의 발전적 결과물로 국립현대무용단은 권령은과 정세영, 두 안무가를 선택해 안정적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들 안무가의 다양성과 탐구정신이 돋보이는 <글로리><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더블빌로 소개했습니다.

 

안무가 권령은과 정세영은 각각 2015, 2013년부터 리서치와 쇼케이스의 단계적 창작 과정을 통해 작품을 발전시켰다고 하는데요~ 두 안무가는 이 작품으로 2016년 프랑스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된 안무대회 댄스 엘라지에서 각각 파리 경연 3등상과 서울 경연 1등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수상작의 내용의 깊이와 관점이 확장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연했고요.

 

 

 

 

 

 

권령은의 <글로리>군 면제를 받기 위해 무용 콩쿠르에 도전해온 남자 무용수의 실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제도 속에서 을 다루는 방식을 추적했고, 정세영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통해 전통적 극장의 의미와 오늘날의 극장공간이 갖는 의미에 주목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공연은 젊은 안무가들의 도전적 무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남다른 개성과 작가적 집요함으로 승부하는 권령은의 <글로리>와 다양한 예술적 융합으로 신선한 질문을 제기하는 정세영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소개한 권령은과 정세영젊은 안무가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탐구의 무대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보단 초정으로 함께 공연을 본 학우님은 현대무용을 처음 접한 기회여서 이번 공연은 낯선 경험이었다고 했는데요. 특히 안무가들이 안무를 할 때 이 동작은 어떤 의미일까?’ 고민하며 보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동작은 절도 있으면서도 힘이 느껴졌고, 일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몸의 움직임이었기에 낯설었지만 또한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주셨습니다.

 

 

 

 

1부 공연에서는 마지막 안무와 노래가 기억에 남고 단조로운 동작들의 반복이었지만 감미로운 노래와 어우러지며 따뜻하고 편안했다고 하셨는데요. 2부 공연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홍보책자와 관련기사를 읽어 보고 나서 연출자의 의도를 조금은 이해하게 됐고, 다소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현대무용을 처음 접하기에 좋은 시작이었던 것 같아 의미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온 학우님도 있었는데요, 학우님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한 공연은 그 내용과 상관없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연에 초청해 주신 무용단에게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무용 공연에 문외한이지만 너무 기대되는 시간이었고, 공연 시작 전에 내용을 설명해 주는 시간이 도움이 돼 공연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성 무용수가 춤을 추는 몸을 유지하기 위해 힘든 행동을 계속 하는 것은 평범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 고통은 느껴지는 듯했다고 공연 소감을 말해 주셨습니다. 또한, 무대에 등장했던 수박도 인상적이었는데, 애지중지하던 수박이 화채가 되는 것은 그 의미의 상실인 것 같다고 생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방송대 학우님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창작 예술 공연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방송대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을 하게 해 준 국립현대무용단 홍보마케팅TF팀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이곳 대학로 예술극장 주변은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주변 대학로 거리는 아주 잘 정비돼 있어 놀 거리와 볼 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기도 하죠. 대학로 주변에는 성균관대와 서울 가톨릭대, 홍익대등 몇몇 대학의 캠퍼스가 인접해 있어 재학 중인 젊은 학생들에게는 아름다운 대학 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대학로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은 탁 트인 넓은 공원으로, 독창적이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돼 있어 사랑하는 가족들이나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손색없는 곳이죠. 방송대 학우 분들도 수업 때문에 대학본부 캠퍼스에 오실 때면 대학로에서 공연 등을 관람하며 열기를 느껴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