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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를 자신만의 무기와 색깔로 승화하는 행위예술가, 미디어영상학과 강성국 동문

한알맹 2016. 12. 15. 11:30

 

 

무용, 행위 예술 등 몸으로 표현해내는 예술 작품은 그림, 조각, 영상 등과 같은 예술 작품과는 또 다른 느낌과 감동을 주기도 하죠. 그러나 인간의 신체와 감정으로 예술 작품을 표현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뇌성마비 장애를 뛰어넘어 "몸이 곧 예술"이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이 계신데요. 오늘은 강성국 동문(미디어영상학과)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성국 동문은 온몸컴퍼니라는 공연 단체를 운영하며, 움직임 워크숍 강사, 그리고 행위예술가이자 무용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2005년 실험예술제에서 퍼포먼스 작가로 데비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여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뇌성마비를 극복하고 예술가로서 활동 중인 강성국 동문은 움직임 워크숍을 통해 일반 몸과 장애의 몸이 어울리는 지를 알리며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성국 동문은 자신의 몸이 장애가 아닌 예술을 위한 자신만의 무기이자 색깔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강성국 동문의 몸짓과 행위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그 만의 고유한 작품인 것입니다. 이러한 특색을 강점으로 내세워 강성국 동문은 앞으로 캘리그라피에도 도전해 자신만의 고유한 글씨체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항상 모든 분야에 도전정신과 열정, 노력이 넘치는 강성국 동문이 새로운 분야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앞으로도 강성국 동문이 건강하게 예술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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