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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확실하게 지키자! 냉방병 예방법

한알맹 2016. 8. 8. 11:00

 

 

 

무더운 여름 날씨, 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자꾸만 오르는 바깥 기온으로 실내 온도는 계속 낮추게 되고, 에어컨과 선풍기 앞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냉방 기구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머리가 어지럽다거나 배가 아픈 경험을 해보신 적 있을 거에요. 바로 이것이 냉방병의 증상인데요. 오늘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여러분들께 냉방병 예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병이란?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률이 높은 선진국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선진국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실내의 온도가 바깥 온도와 5℃ 이상 차이 나게 되면 우리 신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1~2주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냉방기구의 과도한 사용으로 온도 차이가 자주 발생하게 되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고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면서 감기, 몸살과 같은 증세의 냉방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온도 차이 이외에도 에어컨의 냉각수나 실내 공기가 ‘레지오넬라’라는 세균에 오염될 경우에 냉방기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는데요. 특히 레지오넬라균은 허약자나 면역 기능이 약화된 분들께 감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냉방병 원인의 마지막 한가지는 “밀폐 건물 증후군”인데요. 빌딩 내의 시원한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신선한 공기가 부족해져 냉방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방병의 증상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두통, 콧물, 재채기가 나며, 쉽게 피로해지며 몸이 나른해집니다. 또한, 몸살에 걸린 것처럼 손발이 붓거나 결림, 통증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소화 불량이나 불쾌감,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 분들의 경우에는 노출 부위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냉방병에 더 취약한 편인데요. 이로 인해 생리불순이나 심한 생리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방병 예방 및 극복 방법

 

 1) 바깥 온도와의 차이는 5~6℃ 이내로 조절한다.
 2) 에어컨 송풍 방향을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맞춰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3) 낮은 기온에 오랫동안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 덧옷을 준비한다.
 4) 지나친 냉방을 줄이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5) 에어컨 가동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멈추며, 2~4시간 마다 환기를 시킨다.
 6) 세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 및 청소를 한다.
 7) 밖으로 자주 나가 바깥 공기를 쐰다.
 8)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준다.
 9) 찬 음료나 찬 음식을 자주 먹지 않으며, 탈수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신다.
 10) 과로나 수면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한다.

 

 

 


 

 

 

 


냉방병 예방법 소개,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냉방병 증상을 겪고 있으시다면 위의 예방법 중에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냉방병은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소화기나 위장장애로 병원 치료까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고 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법에 소개된 내용을 실천하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 모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