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나서
- 21일,‘2015년 1학기 KNOU 다문화 멘토링’발대식
- 다문화·외국인 학생의 학습 및 문화 적응 돕고자 5년째 진행 중
우리 대학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대 서울지역대학에서
‘2015년 1학기 KNOU 다문화 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KNOU 다문화 멘토링'은 방송대가
지난 2011년부터다문화이주민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멘티를
1:1 또는 2:1로매칭해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는 제도이다.
2015학년도 1학기 다문화 멘토링에는
북한,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 출신 다문화이주민 재학생 26명의 멘티와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9명의 멘토가
서울, 경기, 인천, 충청, 경상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그룹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방송대 다문화멘토링
멘토-멘티 출신이자
현재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서태실(중국 출신, 부천북초등학교)씨의
‘하나로, 미래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2014년 다문화멘토링 그룹인
전미래(방송대 대학원)씨와
사토리까(방송대 일본학과)씨의 우수사례 발표,
다문화멘토링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멘토-멘티 교육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멘토 위촉장 수여 및 효율적인
다문화 멘토링 운영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방송대 윤병준 학생처장은 “다문화학생들은
한국어능력이 부족해 원격학습 및 평가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방송대는 국립대로서 소외층인
다문화이주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사회 생활도 자립할 수 있도록
멘토링 제도 외에 다양한 맞춤형 특강 등
제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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