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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중 관계에 바라는 고사성어는 “생경동음”

한알맹 2015. 1. 5. 11:04



2015년 한중 관계에 바라는 고사성어는 “생경동음”
-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 희망성어 선정



 

우리 대학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2015년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생경동음(笙磬同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경동음’은 관악기인 생황과 타악기인 경쇠의 소리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원우회는 매년 새해 한중 관계에 바라는 고사성어의 공모를 진행, 고사성어를 통해 한중 관계의 현황을 재조명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학부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상으로 선정된 이성하(대학원 실용중국어과) 씨의 공모작 “생경동음”을 비롯해 우수상에는 정의정 씨의 ‘황중통리(黃中通理: 중 관계가 성숙되어야 할 필연성), 장려상은 정준호씨의 ‘류암화명(柳暗花明: 곤경 중 희망이 나타남)’과 박성민씨의 ‘주련벽합(璧合: 중 관계의 협력을 강조)’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변지원 교수(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장)는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를 통해 새로운 한해를 열어가자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 해의 희망성어는 한중 양국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잘 조화된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어 새해에 바라는 한중 관계를 잘 상징하는 희망성어”라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