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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59명 태안군 뒷골마을서 여섯 번째 일손 돕기 진행

한알맹 2014. 10. 14. 15:14



교직원 59명 태안군 뒷골마을서 여섯 번째 일손 돕기 진행
- 지난 2012년 충남 태안 남면 뒷골마을 자매결연 후 매년 2회씩 방문
- 전국서 모인 방송대 교직원 11촌 봉사활동으로 농촌 사랑 실천




봉사활동 현장


 우리대학 교직원 59명이 13일부터 14일까지 1 2일의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뒷골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2 5월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뒷골마을과 농촌사랑 1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여섯 번째로 서울, 인천, 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북지역 등 전국에서 모인 교직원 총 59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늘리자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그동안 하루 일정이던 봉사활동을 12일로 확대 시켰다. 6개 농가에 배치된 직원들은 오전부터 인삼밭 차광막 정리, 고춧대 뽑기, 고추 비닐 걷기 등 수확 후 농지를 정리하는 일을 거들었다


  봉사활동 현장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봉사활동 시 마을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 식사, 간식 및 필요한 물품은 개인별로 준비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외협력과 김혜성 씨는 “수확 철뿐만 아니라 수확이 끝난 후에도 비닐을 제거하는 등 일손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힘들었지만 즐겁고,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 현장


 뒷골마을 이장 한병희 씨(66)는 “방송대 직원들이 방문하는 날은 마을 전체가 축제분위기”라며 “농촌에서 높은 품삯을 주고도 일할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은데 직원들이 매년 찾아와 땀 흘리며 일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