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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마친 10대, 방송대 입학 줄이어

한알맹 2013. 8. 20. 13:12

 

 

홈스쿨링 마친 10, 방송대 입학 줄이어

박사, 영화감독 등 꿈 실현 위해 박차

 

 

개교 41년만에 처음 진행한 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고등학교 교육 대신 홈스쿨링을 통해 입학한 10대 학생들이 눈길을 끈다.

 

방송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차목양군은 만 14세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1년여 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한 데 이어 방송대 2학기 신편입생 전형에 응시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차군은 "가장 재미있는 과목은 과학이지만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차후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영상학과를 선택한 황수빈양(15)도 역시 책에서 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사회에 있다고 판단해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영화감독이 꿈인 황양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방송대 미디어학과에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밑거름을 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군, 황양 등을 포함해 이번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합격한 16세 이하 학생은

김우형, 이인혁, 박연제군 등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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