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6년 만에 '고추 마이스터'
방송대 농학과 방영길(55) 학우는 농림축사식품부가 선정한 올해의
'고추 마이스토'로 선정되어 중앙일보에 소개됏다.
고추 마이스터란, 다른 고추 재배농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고추 분야의 최고의 장인으로 꼽힌다.
국내에는 방영길 학우와 45년간 고추를 재배한 마이스터 단 둘 뿐이다.
방씨는 수십년간 고추를 키워온 농부가 아니다.
6년 전, 처음 고추를 만져본 서울 출신 귀농인이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동부제철에 입사해 서울에서 20여 년을
다니다 2008년 귀농을 결심했다. 이 후 고추 재배법을 알려주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배웠다. 그 결과, 고추가 잘 자라는 환경과 발육형태는
과학적으로 깨달으며 분석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터득했다.
방송통신대에서 농업학을 공부하고 있는 방씨는 농업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라는 그는 "덴마크 같은 농업부국처럼 날짜와 시간까지 계산해
튼실해 농작물을 키우는 '선진농업'을 꼭 정착시킬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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