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부담 학생 전가 안 돼"
[앵커멘트]
대학 등록금 납부에 카드결제가 확산돼야 하겠지만, 대학 측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가 학생과 학부모 측에 전가돼선 안 될 것입니다. 대학 측도 부담을 전가하지 않으려 노력해야겠지만,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학생이 16만 명이나 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등록금 카드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 특정 카드사와는 등록금 일정 기간 유치를 제안해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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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학태, 한국외대 기획조정처장(교수)]
"카드로 납부하게 되면 카드수수료가 붙게 되고 또 할부이자를 내야 되기 때문에 분할납부를 하게 함으로써 카드로 납부하는 장점을 살릴 수 있고 또 절감되는 부분은 다시 학생들에게 재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권도 카드결제로 인해 학생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고액의 등록금이 부담이 되니 이것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하되 카드수수료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부담하지 않고 학교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대학이 수수료 부담을 학생에게 떠안기지 못하도록 법제화가 이뤄지더라도 대학이 등록금 자체를 인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도 법제화 과정에서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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