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타인의 삶을 연기하는 것과 카메라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달라요. ‘타인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용기를 얻었어요.”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영상학과의 홍세나 학우입니다. 홍 학우는 긴 생명력을 가진 배우가 되기 위해 배움은 필수라고 생각했고, 배우 활동과 배움을 병행할 수 있는 방송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성인으로서 모든 책임을 스스로 져야 했기에, 방송대는 저에게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학교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카메라로 직접 영상을 만든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미디어영상학과로 진학했어요.” ‘타인의 삶’을 통해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