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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3일 <감동의 방송대> 호평 이어져

한알맹 2012. 11. 12. 10:58

KBS2 다큐3일 <감동의 방송대> 호평 이어져

 

 

“그 때 열넷, 열다섯 살 되던 나한테 내가 너무 미안합니다” 65세_일본학과 4학년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곳이에요. 정말로...“ 35세_유아교육과 4학년


“방송대학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83세_경제학과 3학년


-다큐3일 방송 내용 중-

 

우리 대학(서울지역대학-뚝섬역)을 배경으로 한 KBS2 다큐3일 '뚝섬대학의 공부벌레들”의 위력은 대단했다.
 
방영된 11월 11일(일) 11시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더니 급기야 11시 35분부터 1위가 됐다. 동시에 학교 홈페이지는 접속에 어려움이 생겼고, 학교에서 운영 중인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nouno1) 트위터(http://mobile.twitter.com/_knou)에는 반성과 감동의 댓글이 쏟아졌다.

 

꼬박 72시간을 카메라에 담은 PD 1명과 작가 2명, VJ 5명, 조연출 1명이 편집을 마치고 공통적으로 한 말도 ‘훌륭한 분들이 많아 반성을 많이 했다’였다.

 

재학생들은 용기희망을 갖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최성환 씨는 “힘이 들어서 잠시 쉬려고 했는데 용기가 생깁니다. 그동안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방송대 학우님들! ‘화이팅’입니다”라고 했고 표순권 씨는 “당장 내일 서울지역대학 열람실에 가서 기말고사 준비해야 되겠어요! 생각은 바로 실천으로!”라고 했다. 졸업생 김미강 씨는 “다시 한번 더 방송대의 그 뜨거운 열정 속에서 배우고 싶네요”라고 했다.
 
방송을 본 김은진 씨는 “다큐3일 좋은 프로 같아요. 방송통신대학교 !!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라고 트윗했다. 부모님을 학교에 보내 드리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훈 씨는 “다큐3일 방송대 만학도 어르신들 너무 멋지다. 얼른 우리 엄마 학비 모아야지!”라고 트윗했다. 
 

그동안 방송대를 TV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수업을 받는 대학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서 출석 수업을 통해 ‘학생과 학생, 교수와 학생 간’의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대학임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는 평가다. 방송은 KBS 홈페이지 다시보기(클릭)를 통해 볼 수 있다. 
 

제작 총 지휘를 맡은 KBS 정찬필 PD는 “감동적이 사연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았지만 분량상 모두 담을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전달했다. 
 
▒  바쁜 일정임에도 촬영에 도움주신 방송대 학생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촬영에 협조해주셨음에도 방송에 나가지 않은 여러 학생 분들께 다시 한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다른 기회에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꼭 담도록 하겠습니다.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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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3일 "뚝섬 대학의 공부벌레들-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장면 캡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캡쳐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