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라이프 TIP/라이프&스타일

[공연 추천] 12월에 볼만한 연말공연/뮤지컬 추천 _ 뮤지컬 조로, 영웅, 페임, 젊음의 행진

한알맹 2011. 12. 21. 01:00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2011년도 2주정도 남았는데요, 한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회등 이래 저래 바쁘고 할일도 많을것 같아요~ 자주 못만나던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 술과 함께하는 연말도 좋지만, 공연과 함께 문화생활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12월에 볼만한 연말공연 굵직하게 몇개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방송통신대가 추천해 드리는 연말공연 하나, <뮤지컬 조로>

+ 뮤지컬 조로의 줄거리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인 디에고는 아버지 돈 알레한드로의 지위를 이어받기 위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루이사와 친구 라몬을 뒤로하고 바르셀로나에 있는 군사학교로 보내지지만 학교를 그만두고 그곳에서 집시를 이끌며 자유로운 방랑생활을 하며 세월을 보낸다. 한편 친구였던 라몬은 이들을 배신하여 돈 알레한드로의 통수권을 빼앗아 폭력을 일삼는 군주가 되고 이를 견디다 못한 루이사는 폭군에 의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해방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은 디에고 뿐임을 확신하고 디에고를 설득하여 캘리포니아로 함께 돌아온다.
디에고와 함께 유랑하며 남몰래 그를 사랑했던 집시 여인 이네즈와 집시 무리들도 디에고를 돕기 위해 캘리포니아 행 배에 몸을 싣는데, 어쩐 일인지 고향에 돌아온 디에고는 루이사와 사람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배신자 라몬에게 굽실거리며 중요한 고비마다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이 위기 속에 정의를 구현하고 라몬 일당을 번번히 궁지에 빠뜨리는 마스크를 쓴 영웅이 출현하게 되고 사람들은 그를 ‘조로’라 칭하게 되는데...




전 세계에서 100년간의 사랑을 받아온 매력적인 '조로(Zorro)'는 매력을 넘어선 마력의 힘을 가진 로맨틱한 영웅의 모험 이야기가 뮤지컬로 펼쳐집니다.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 기작된 <뮤지컬 조로>는 아찔한 공중 아크로바틱, 관중을 압도하는 스팩타클한 검술 대결, 마굴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재탄생 시킨 연출가 크리스토퍼 렌셔 , 전통적인 플라멩코 음악의 진수 라틴의 열정이 넘치는 집시킹스의 음악, 태양같은 뜨거운 정열의 플라멜코의 자파엘 아마프고의 안무로 런던에서 이미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파리, 브라질, 일본, 모스크바에 이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한국의 조로역에는 최고의 연기력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을 가진 배우 조승우를 비롯하여 박건형, 김준현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뮤지컬 조로>는 다른 뮤지컬과는 다르게 영화에서 볼법한 액션, 스턴트, 플라잉 액션등 특수한 장면들이 들어 있는 공연으로 미취학 아동은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뮤지컬 조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zorrothemusical.co.kr/index.php>



2. 방송통신대가 추천해 드리는 연말공연 두울, <뮤지컬 영웅>

+ 뮤지컬 영웅 줄거리

1909년 한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 만주벌판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러시아로 망명하여 본토의 일본군과 피의 전쟁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바로 `대한 독립군` 이다. 정부는 비밀조직인 제국인문사를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안중근은 바로 그 요원들과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으로 피의 결의를 다진다.

제국익문사 요원 중 한 사람인 설희는 궁녀 출신으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어릴 적 지켜본 여인이다. 이 여인은 그 한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 비밀 정보를 수집하여 독립군을 돕는다. 당시 일본의 극심한 피해를 함게 입고 있던 중국인들도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중 만두가게를 하는 중국인 왕웨이는 동생 링링과 함께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일합방`을 목표로 한 일본의 정책적인 침략은 물밑으로 차오르고 악랄한 행동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반면 잇단 전쟁의 실패로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들은 지쳐만 간다.

한편, 설희는 게이샤로 분하여 이토에게 성공적인 접근을 하고 노령인 이토의 최 측근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도무지 진척을 보지 못하던 그 상황에서 독립운동의 확산을 막으려는 일본군들의 침탈로 왕웨이가 살해를 당하고 안중근은 분통한 심정을 가릴 길이 없다. 그 때 일본의 설희로부터 이토가 만주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는데...




2011년 8월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석 기립박수를 받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뮤지컬 영웅>이 브로드웨이의 뜨거운 감동을 담아 다시 오픈하였습니다. 안중근역에는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정성화와 조휘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공연 종료 후 커튼콜 타임에는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매주 화,목요일 공연 직후에는 약 15분간 주연배우들의 프로그램 사인회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 뮤지컬 영웅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ok.go.kr/  




3. 방송통신대가 추천해 드리는 연말공연 세엣, <뮤지컬 페임>

+ 뮤지컬 페임 줄거리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P.A공연 예술 학교, 전 세계에서 내놓으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지우너하지만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한 소수의 인재만이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온다.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이학한 "익:, 청순한 외모의 배우 "세리나",, 흑인들의 합합을 좋아하고 랩 실력이 뛰어난 귀여운 반항아 "타이런", 유명한 스타가 되길 꿈꾸는 "카르멘", 자신이 우너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밴드를 만드는 "슐모로", 발레부터 모던 댄스까지 놀라운 재능을 가진 댄서 "이리스"까지 모두가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위 1%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그들. 성취와 좌절, 사랑과 우정,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갈등하며 최고를 꿈꾸는 그들의 도전기가 시작된다.




뮤지컬<페임>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400만 명, 5600만 파운드 수익을 웨스트엔드 공연에서 가져온 뮤지컬 베스트셀러로서 16개 국가의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나고 화려한 뮤지컬 넘버와 역동적인 안무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려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입니다. 1980년 제작된 알란 파커 감독의 영화 <페임>은 학생들이 거리의 택시 위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과 `아이린 카라(Irene Cara)`의 주제곡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음악상을 수상하고, 작품상(코미디/뮤지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탄생하여 북미,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 헝가리,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공연되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TV시리즈로 제작되어 20년에 걸쳐 방송되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손호영, 은혁, 티파니, 린아, 정모등 인기 최정상의 아이돌의 출연 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겼던 <뮤지컬 페임>은 가장 열정적이고 가장 반항적이면서 가장 간절한 시기인 "사춘기" 시절을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하여 빠른 전개와 한국적 현뮤에 맞는 갈등구조등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각색하였다고 합니다.

※ 뮤지컬 페임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oy-olpark.or.kr




4. 방송통신대가 추천해 드리는 연말공연 네엣, <뮤지컬 젊음의 행진>


+ 뮤지컬 젊음의 행진 줄거리

천방지축에 실수투성이던 왈가닥 오영심은 어느덧 어엿한 공연 연출가에 나이 서른 셋.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젊음의 행진`콘서트를 준비하던 영심은 전기안전점검을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왕경태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송승환-왕영은 등 떠오르는 청춘 남녀 스타들이 MC로 무대에 섰고, 송골매, 소방차, 강수지, 이지연, 김완선, 박남정에서 신승훈, 신해철,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했던 음악 버라이어티 쇼 ‘젊음의 행진’이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로 추억속의 그 노래들을 이 공연 하나로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2007년 초연 이후 4번에 걸쳐 꾸준히 중대형극장에 오르며 현재까지 350회 공연에 22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창착뮤지컬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2011년 4월부터 시작한 4번째 공연은 세시봉으로 시작한 문화계 복고열풍과 맞물려 큰 인기를 누렸으며 연멀 엉코르 공연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공식 홈페이지 :  www.i-pmc.co.kr

<참고자료 :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