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늦깎이 공무원’
방송통신대 김기동 동문의 10년 만의 외출
영등포구청 주택과 주임인
방송통신대 김기동 동문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아름다운 미담이
서울신문에 소개됐다.
올해 영등포구 주택과의 9급공무원이 된
방송통신대 김기동 동문의 부모가
영등포구청장에게 귤을 보내왔다.
사연은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장애를 가진 김기동 동문을 포함한
9명의 장애인 직원과 함께
한강유람선 소풍을 나선 것이
방송통신대 김기동 동문이
사회로 나가는 10년만의 외출이었던 것.
다시 사회로 나간 아들이 걱정스러웠던
김기동 동문의 부모가
감사한 마음에 구청장에게 귤을 보냈던 것.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장애를 가진 직원 중에는 비장애인보다
월등한 업무 성과를 보이는 직원들도 많으며
모두가 똑같은 직원인 만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동문은 2000년에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학비를 벌기 위해
친척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중에
강도가 들어 머리에 총을 맞아
수술을 통해 겨우 목숨은 건졌으나
뇌병변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한국에 돌아온 김기동동문은
10년에 걸쳐 재활치료를 받고,
공부를 시작하여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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