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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大, 42년 원격교육 노하우 콩고민주공화국에 전수

한알맹 2014. 4. 3. 12:42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원격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게 되었습니다. 

'지혜를 나누고 인생을 배우는' 방송대이기에,

콩고민주공화국에 42년간 쌓아온 방송대만의 노하우를 나눈답니다. 



방송통신大, 42년 원격교육 노하우 콩고민주공화국에 전수

- KOICA와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개발 지원 위해 추진

- 3년간 콩고민주공화국 교육부 공무원, 교원 및 직원 대상 연수 실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이하 방송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 이하 KOICA)과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8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사업’은 KOICA가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개발 및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일환으로 대한민국 원격교육의 대표 사례이자 성공 모델인 방송대가 위탁받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방송대는 콩고민주공화국 원격교육 기반 형성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약 2주간 콩고민주공화국 교육부 공무원, 원격교육 및 평생교육 관련 교원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수생들이 ‘한국의 국가발전과 교육의 역할’, ‘원격교육의 이해와 활용’ 등 이론 강의와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KEDI) 등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적절히 병행하게 함으로써 국가발전에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맞춤형 원격교육 모델 설치를 위한 교육정책 기반 수립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대는 학교 내 관련 학과 및 교원을 활용, 원격교육 정책 및 교수, 학습 방법 등 42년간 쌓아온 원격교육의 노하우를 전달해 콩고민주공화국 원격교육 기반 마련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방송대 양창열 박사는 “아프리카의 원격교육 환경은 TV, 라디오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던 대한민국의 70년대와 유사한 상황”이라며 “방송대가 쌓아온 그간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함으로써 콩고민주공화국 내에 본격적인 원격교육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리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