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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로 방송大, 우먼파워다"

한알맹 2013. 1. 8. 17:30

“우리가 바로 방송大, 우먼파워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우먼파워(Woman Power)’ 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가 기관이나 공공 단체의 일을 맡아보는 직책이나 직무에서 여성들의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도 한국방송대학교(이하 방송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종합일간지 <서울신문>에서 다뤄 홍보팀에서 정리했다.

 

 

고용노동부는 여성이 일하기 힘든 부처라는 인식이 있다. 노사관계조정이라는 주된 업무가 험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일자리 관련 업무가 증가하면서 업무 부담이 배로 늘었다. 하지만 고용부는 뛰어난 여성 공무원을 많이 배출해 왔다. 그중에서도 방송대를 졸업한 여성들의 활약은 눈에 띈다.

 

박명순 전북지노위원장은 방송대 졸업생으로, 9급 공무원에서 별정직 고위 공무원까지 된 ‘의지의 한국인’으로 평가된다. 윤영순 외국인력담당관은 방송대를 졸업하고, ‘똑순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확실한 일처리를 자랑한다. 2009년 감사담당관 때 상시 감찰 체제 운영을 통해 ‘2011년 청렴도 개선지수 전 부처 1위’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전체 장교 가운데 여성은 5.7%인 3593명이다. 이렇게 여성의 활약의 두드러지면서, 국방부에서도 방송대 출신의 여성 공무원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 예로 33년간 국방부를 지켜온 7급 공채 출신의 방송대 졸업생 백경희 군비통제과장, 유향미 자원동원과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국방부에 여성인력이 생소하던 1979년부터 근무해 ‘살아 있는 역사’로 통한다. 김송애 과장은 2005년 국방부의 첫 여성 과장을 맡아 화제가 되며, 방송대 출신 여성들의 힘을 보여줬다.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