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 44

[리포터 에세이] 한국통신대학교 학생이 된 나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인천지역대학교 영문과 1학년 허순엽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하신 교우, 신입생 그리고 선배님 모두 반갑습니다. 제가 방송통신대학에 입학해 이런 글을 쓸 줄은 감히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국통신대학교 입학하여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한 마음인데요. 제8기 홍보단 온라인리포터가 되어 학교와 나의 공부이야기, 고마운 선배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이런 행운이 어디 있나 생각합니다. 2015년, 지난해 봄 한국방송통신대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맞이한 시험 준비기간에 저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휴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올해 다시 복학해 중간시험도 치르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며 공부에 대한 방법도 차츰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부는 이렇게 ..

[공지] 2016년도 1학기 발전기금재단 장학생 선발 안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을 모집합니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전국 각지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선행활동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관심 있는 학우 분들의 많은 신청과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신청기간: 5월 23일(월) ~ 27일(금) ▶ 지원대상 ① 봉사활동 50시간 이상 진행 재학생 ② 선행활동으로 인한 표창장 또는 상장 수상 재학생 ③ 기타 교내외 선행 사실 입증 가능 재학생 ④ 교내외 공모전 수상 재학생 ⑤ 학생회, 스터디 등 교내 활동 공로자 재학생 ⑥ 기타 교외 공로활동 입증 가능한 재학생 ▶신청방법 1. 소속 지역대학 직접 방문 또는 2. 등기우편 접수 (서류제출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 서울지역대학 소속일 경우 대학본부 해당 학과에서 직접 신..

[리포터 에세이] ‘내 인생을 바꾼 대학’ 나도 날개를 달고 싶다!

길고도 험한 인생의 1막이 내려진다. 38년이란 긴 세월을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국가를 위한 충성심의 무거운 짐이 2015년 6월 말로 벗겨진 순간 나는 하늘을 날아가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다. 땅 위를 걸으면서 가끔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난 저 푸르고 높은 하늘을 날아다닐 날개를 가지고 싶은 상상의 꿈의 꾼 적이 많았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우아한 자태의 날갯짓으로 땅 위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걸어서 가기 힘든 절벽 난간에 어떤 야생화들이 화려한 꽃을 피우고 나를 기다릴지 생각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금낭화 야생화- 사랑이 주렁주렁 달린 아름다움) 꿈은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아주 멀게 느껴지기만 하다. 그러..

가정주부에서 여성 기업인으로, 이숙영 동문

컴퓨터, IT 분야하면 보통 남자들이 주를 이루는 분야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가운데 컴퓨터조달부문 전문제조업체의 여성 CEO가 있습니다. 바로 이숙영 동문인데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전세계 수출을 꿈꾸는 기업인으로 성공을 이뤘습니다. 가정주부에서 매출 58억원 기업의 CEO로 변신한 이숙영 동문 성공한 여성 기업인 이숙영 동문이 처음부터 컴퓨터 전문가였거나 사업 시작이 처음부터 화려했던 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가정주부였던 이숙영 동문은 IMF 외환위기 당시 직장을 잃은 남편을 대신해 200만원으로 컴퓨터 유통업을 시작했고, 컴퓨터에 대해 밤새 공부해가며 지난해 매출 58억원의 컴트리로 키워온 것입니다. 이숙영 동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매출의 상승세는 물론, 2016년 2월, 서울..

학과별 어학시험 무엇이 있을까? – 인문과학대학편

'외국어 한가지 유창하게 잘하기!' 라는 목표는 누구나 꿈꾸는 목표이죠? 하지만 마음 속 목표만 세우고 공부는 자꾸 미루게 되는데요. 외국어 실력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어학 시험을 보는 것인데요. 어학 시험 문제는 보통 듣기, 어휘, 문법, 독해를 평가하기 때문에 각 파트 별로 골고루 공부할 수 있어 외국어 공부 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어학시험 소개를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시험에 대한 정보를 보고 어떤 시험이 나에게 도움이 될 지 한번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영어시험의 대표, TOEIC! 하지만 토익이 바뀐다?: 영어영문학과 '영어 시험'하면 어떤 시험이 떠오르시나요? 모두들 '토익'을 떠올리셨나요~? 토익은 영어 시험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

공부의 능률을 쑥쑥 높여주는 노트 필기법

중간고사 끝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기말고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슬슬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 할 시기인데요. 강의 들을 때나 시험 공부할 때 필수로 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노트 필기입니다. 모두들 노트 필기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중요한 단어만 적어두기, 교수님의 농담까지도 빠짐없이 노트에 끄적끄적 적기, 졸다가 나도 모르게 그린 지렁이 등 노트 속 필기는 참 다양한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공부의 능률을 쑥쑥 높여줄 노트 필기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말고사 준비하기 전에 모두 이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미국 유명 대학교에서 만들어진 코넬식 노트 필기법 코넬식 노트 필기법이란 미국 코넬대학교의 Walter Pauk 교수가 학생들의 암기와 학습 효과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

[리포터 에세이] "왜 공부하는가?" 공부를 위한 질문

종일 격무에 시달리던 직장인, 가사에 얽매여있던 주부,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도 늘 불안하다. 불안은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강박이 되어 컴퓨터 앞으로, 학원으로 몸을 움직인다. 현대인에게 공부는 강박이자 스트레스의 표상이다. 공부란 무엇인가. 工夫라고 쓰는 한자말의 어원은 功扶에서 온 것으로 전해진다. 무언가를 돕거나 세워 ‘공(功)’을 성취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를 위해 하는 공부지만, 누군가를 돕거나 무언가를 이루게 한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공부는 성적과 다르다. 공부가 공을 성취하기 위한 행위라면, 성적은 행위로 얻은 결과다. 배우면서도 끝없는 공허함이 느껴지는 건 이 둘의 의미를 혼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적을 목표로 한 공부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보다 성취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우리나라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어디인지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니다! 현재 공직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나 행정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행정학과 문병기 교수님과 함께 행정학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개교한 1972년부터 함께해온 학과로 개설된 지 벌써 40년 이상의 전통을 쌓아온 학과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 사회에 많은 공직자와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과에서 학습하는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공공부문에 대..

제25회 나이팅게일상 수상, 행정학과 백인숙 동문

어릴 적 읽었던 위인전 ‘나이팅게일’ 기억하시나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가운데에도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동문이 있습니다. 바로 동해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백인숙 동문(행정학과)인데요. 지난 30여년간 변함없는 마음과 자세로 환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 덕분에 제25회 나이팅게일상을 수상했습니다. 환자와 소외계층에 온기를 더해주는 ‘백의의 천사’ 백인숙 동문 백인숙 동문은 1986년부터 동해병원의 병동, 수술실, 응급실 등 병원 곳곳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에게 참 간호를 실천해온 간호사입니다. 또한, 백인숙 동문은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병원CS(고객만족경영) 강사 활동과 함께, 매일 아침 원내 방송을 진행하면서 환우들에게 힘이 되는 ‘하루 실천 메시지’와 음악을 전달하고 있답니다..

[리포터 에세이] 방송대에서 다시 찾은 희망

30대 초반 경제적으로 넉넉하던 시절, 나는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보낸 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자주 백화점을 찾았다. 그렇게 지하에서부터 한 층씩 오르며 자신이 무엇을 찾는지도 모르면서 여기저기를 살피고, 허전함을 달래려 쇼핑을 하고, 친구와 아무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의미없고 무료한 나날들이었다. part1. 불행은 늘 갑자기 찾아온다 그렇게 무엇이 중요한지 몰랐던 어느 30대 중반의 어느 날,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무기력함과 말을 잃어버리는 큰 불상사가 다가왔다. 방에 누워 침대만 바라보며, 몸을 일으키고 싶지만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순간이 왔다. 아이들을 위해 일어나야 했지만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몸과 마음이 따로 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