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3 2

[리포터 에세이] "왜 공부하는가?" 공부를 위한 질문

종일 격무에 시달리던 직장인, 가사에 얽매여있던 주부,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도 늘 불안하다. 불안은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강박이 되어 컴퓨터 앞으로, 학원으로 몸을 움직인다. 현대인에게 공부는 강박이자 스트레스의 표상이다. 공부란 무엇인가. 工夫라고 쓰는 한자말의 어원은 功扶에서 온 것으로 전해진다. 무언가를 돕거나 세워 ‘공(功)’을 성취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를 위해 하는 공부지만, 누군가를 돕거나 무언가를 이루게 한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공부는 성적과 다르다. 공부가 공을 성취하기 위한 행위라면, 성적은 행위로 얻은 결과다. 배우면서도 끝없는 공허함이 느껴지는 건 이 둘의 의미를 혼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적을 목표로 한 공부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보다 성취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우리나라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어디인지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니다! 현재 공직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이나 행정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행정학과 문병기 교수님과 함께 행정학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개교한 1972년부터 함께해온 학과로 개설된 지 벌써 40년 이상의 전통을 쌓아온 학과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 사회에 많은 공직자와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과에서 학습하는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공공부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