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최초 여성비서실장’으로
방송대 장숙경 동문, 한국일보 소개
방송대 장숙경 동문이
포항시 첫 여성비서실장에 취임해
한국일보 '클릭 이 사람'에 소개됐다.
방송대 장숙경 동문은
포항 최초의 여성공무원 비서실장이다.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 중 여성이 더 많고,
여성국장, 여성단체장도 종종 볼 수 있지만
경북 전체적으로도 시장ㆍ군수 비서실장으로
여성은 방송대 장숙경 동문이 처음이다.
방송대 장숙경 동문이
공직에 입문한 것은
1980년. 고교 졸업과 함께
시군 통합 전 영일군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9급)해
고향인 구룡포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4살에 결혼한 뒤에도
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했고,
방송대 장숙경 동문은
1994년 도농통합 직전 영일군청에
전입한 최초의 여성 공무원이다.
당시에는 읍면동사무소에 근무하다가
본청(시청, 군청)에 들어가려면
시험을 쳐야 했다.
그나마 1990년대 초까지는
여성에겐 시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방송대 장숙경 동문은
"처음엔 멋모르고 정신없이 일만했는데,
전입시험 공고문에 '남성만 가능'이라는 문구를 보고
공직사회의 유리천장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방송대 장숙경 동문은
자기계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집안 형편으로 포기한 공부를
방송대에 진학해 학사모를 썼고,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여성학 공부에 몰두하는 등
여성정책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대 장숙경 동문은
“여성이라서 안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성이라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항시 직원과 시민들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시장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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