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학과 15

성적도, 친목도, 열정도 최고인 ‘방송대 명물’

성적도, 친목도, 열정도 최고인 ‘방송대 명물’ ■‘지혜 나눔ㆍ인생 배움’ 캠페인 ④ 일본학과 ‘이찌방’ 매일 모여‘주경야독’…졸업생 선배들 직접 강의봉사 어학경시대회 ‘우등생’ 예능콘테스트에서도 끼 발산 ‘이찌방’은 최고라는 뜻의 일본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에는 16년 된 ‘이찌방 스터디’ 모임이 있다. 학내 어학경시대회 등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친목, 학업, 행사 등에서 최고의 면모를 자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근처 스터디룸에는 매일 오후 7시30분~10시 사이에 학년별로 모여 함께 공부를 한다. 원격대학이라 학습방법이 일반대학과 달라 스스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4학년 이용(34)씨는 “공부 방법이 어색해 처음부터 공부하는 것에 지칠 수..

“새로운 도전이 스트레스 해소법”-손판철(일본 4) 학우 인터뷰

“새로운 도전이 스트레스 해소법” 고교시절, “지금 성적으로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당시 담임선생님 말에 손판철(일본 4) 학우는 망연자실했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꽤나 좋았던 터라 부모님 근심도 컸다.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부모님께 속죄하는 길이란 마음으로 주경야독했다. 그러던 지난 1982년 우리 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당시에는 지역대학이 없었고 협력대학에서 출석수업을 받았죠. 울산지역은 협력대학이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였어요. 거리가 멀어 아예 휴가를 내고 근처에서 하숙하며 출석수업을 받았어요.” 손 학우는 울산에서 진주로 가는 도로가 막혀 시험을 못 본 적도 있고, 잦은 해외 출장으로 등록은 했지만 시험을 못 친 경우도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버스에서 ..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곳

▲ 강상규 일본학과 교수 일본 애니매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소녀들의 동심을 담은 이야기다. 따뜻한 가을볕이 그대로 들어오는 연구실에서 어딘지 모르게 토토로를 닮은 강상규 일본학과 교수를 만났다. 진지하면서도 귀엽고 가슴 따뜻한 강 교수와의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되고 싶어 하죠. 그런데 대부분은 머리가 되지 못해 낙오하고 좌절하며 깊은 상처를 받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건 건강한 허리예요. 2008년 부임할 때 받은 우리 대학 첫인상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서 혼자 강의 하는 게 굉장히 생소했어요. 그래서 말이 잘 안 나왔고요. 거울 앞에서 혼자 독백하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첫 느낌은 카메라 앞에서 느낀 어색함이었죠. 그런데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

일본학과를 소개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에서는 어문학 중심의 일본연구를 탈피 일본지역인구와 일어일문교육을 통합한 종합교육으로 일본인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일본어 문법과 어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작문과 회화능력을 키우며, 정확한 일본어 구사능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문학작품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방법을 체득합니다. 또한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세계체제의 한 축을 형성하는 일본에 대한 총체적인 학습을 통해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한일관계를 열어줄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목적 일본인들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와 일본인과의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정도의 일본어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국제와, 정보시대에 걸맞은 한,일 관계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