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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영화] 설연휴에 볼만한 극장가 영화들 추천

한알맹 2012. 1. 20. 13:05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여 외출 나들이 보다는 실내 나들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바로 영화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6편의 신규 개봉작과 기존에 상영 중인 작품까지 합치면 극장가도 설연휴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입소문 좋고, 흥행성적 좋은 한국영화 몇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설연휴 추천영화 : 댄싱퀸

- 주연 : 황정민, 엄정화
- 줄거리 :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는 남편 정민의 폭탄 선언!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됩니다.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댄싱퀸을???




황정민, 엄정화 두배우의 호흡과 연기가 볼만한 휴먼로맨스코미디 <댄싱퀸>은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가수로 데뷔를 준비한다는 설정 자체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한 영화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상관 없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 없는 영화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2. 설연휴 추천영화 : 네버엔딩스토리

- 주연 : 정려원, 엄태웅
- 줄거리 :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며 툭하면 무시당하는 천하태평 동주.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온 철두철미 송경.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날 한시 같은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우연이 운명이 되어 서로의 마지막 연인이 되기로 한 두 사람. 장례식장 답사, 수의복 피팅, 유골함 쇼핑, 입관 체험 등 제대로 된(?) 데이트에 나서는데요, 과연 이들의 로맨스는 해피엔딩이 될까요?




설연휴 영화에 로맨스 영화가 빠질 수 없겠죠??? 누나 엄정화는 휴먼코미디에 동생 엄태웅운 로맨틱 코미디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이번 설 연휴의 엄정화, 엄태웅 두 남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엄씨 집안에는 경사네요 ^-^ 같은 날같은 병원에서 똑같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 남녀의 로맨스라는 점이 이전의 로맨스 영화화는 차별되는 점인데요, 죽음을 소재로 담고 있으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은 점이 이 영화의 포인트 입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하면 더 좋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가 설연휴 두번째 추천영화 입니다.





3. 설연휴 추천영화 : 부러진 화살

- 주연 : 안성기, 박원상, 나연희, 김지호
- 줄거리 :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교수지위 확인소송에 패소하고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되자, 담당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하기에 이릅니다. 격렬한 몸싸움, 담당판사의 피 묻은 셔츠, 복부 2cm의 자상,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 곧이어 사건의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사법부는 김경호의 행위를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테러’로 규정, 피의자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피의자 김경호가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 같았던 재판은 난항을 거듭한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정, 엇갈리는 진술! 결정적인 증거 ‘부러진 화살’은 행방이 묘연한데... 비타협 원칙을 고수하며 재판장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는 김경호의 불같은 성격에 변호사들은 하나둘씩 변론을 포기하지만, 마지막으로 선임된 자칭 ‘양아치 변호사’ 박준의 등장으로 재판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도가니> 때처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까바 검사님들이 긴장 빠작하고 있다는 영화 <부러진 화살>이 설연휴 세번째 추천영화 입니다. 설연휴에 상영되는 작품 중에서 작품성 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이기도 하며, 입소문 또한 좋습니다. 블랙 코미디이고, 다소 무거운 소재일듯 하나 이를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으며 통쾌함을 가져다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나홀로 보시면 좋을 영화 <부러진 화살>입니다.





4. 설연휴 추천영화 : 페이스 메이커

- 주연 : 김명민, 고아라, 안성기, 최태준
- 줄거리 : 나는 페이스 메이커다. 마라톤은 42.195km, 하지만 나의 결승점은 언제나 30km까지다. 메달도, 영광도 바랄 수 없는 국가대표… 오직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선두로 달려주는 것! 그것이 내 목표이자 임무다. 항상 남을 위해 뛰었던 그가 생애 처음으로 오로지 나를 위해 달리는 가슴뛰는 이야기.



어떤 배역이든 일심동체가 되는 명품배우 김명민의 <페이스메이커>가 네번째 설추천 영화입니다. 마라톤이나 수영 등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선수 페이스메이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마라톤"이라는 소재가 연령층이 낮은 분들 보다는 연령이 높으신 분들에게 더 땅기는 소재 일 수 있으나 명품배우 김명민을 중심으로 고아라, 안성기가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볼만한 영화입니다.





5. 설연휴 추천영화 : 원더풀 라디오

- 주연 : 이민정, 이정진, 이광수, 김정태
- 줄거리 :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DJ 신진아. 국민 요정으로 잘 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그녀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진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하던 어느 날,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는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을 올리기 위해 ‘재혁’이 구원 PD로 긴급 투입됩니다.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코너 아이디어로 제안합니다. 방송 사고 수준의 처참한 첫 방송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낙담한 진아,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설연휴 추천영화는 얼짱 이민정과 비정 이정진의 만남 <원더풀 라디오>입니다. 결말이 뻔히 보이는 로맨스 영화이지만, 라디오 방송에 나오는 사연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눈물일 찔끔찔끔 나면서 가슴이 따뜻해 지는 영화입니다. 광수의 감초연기가 돋보이고, 이민정의 노래 솜씨도 엿볼 수 있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함께하면 좋을 영화로 추천해 드립니다.


※ 모든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