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케플러 위성이 지구 크기의 또 다른 행성을 발견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1천광년 떨어진 곳에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 지구와 매우 유사한 이 행성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행성을 발견했다고 지난 5일 나사(NASA)는 전했습니다. 행성의 이름은 ‘케플러-22b’로 반경이 지구 반경의 2.4배에 달하고 항성계에서 생명체가 거주하기에 좋은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이 행성의 주요 구성성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제2의 지구’들은 가스 형태의 거대 행성이거나 온도가 너무 높아 인간이나 생명체가 살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 정도로 회의적이었던 반면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환경이 지구와 비슷하다고 나사(NASA) 말하고 있습니다.
‘제2의 지구’에 대한 가장 큰 관심사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지, 혹은 사람이 가서 살 수 있는지의 여부인데요, 사람이 살기에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행성의 온도입니다. 행성이 너무 차갑거나 뜨거우면 생명체에 필수적인 액체 상태의 물이 있기 어렵습니다. NASA의 발표에 따르면, 케플러 행성은 지구 크기의 2배 반 정도로 표면 온도는 섭씨 22도로 추정되며 지구처럼 구름이 형성되어 있고 물도 있는 것으로 보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본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행성은 중심별을 기준으로 290일 주기로 돌고 있다는 점이 공전 주기 365일의 지구와 비슷해 생명체가 살기 적당한데, 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 연구팀은 공전주기가 290일인 이 행성이 중심별을 지나가는 것을 망원경으로 세 차례 관찰해 존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600광년이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인류가 가서 살 수 있는 행성으로 선정하기에는 1광년이 빛이 초속 30만 km의 속도로 1년간 이동하는 거리로 현재의 기술로는 어려운 거리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케플러-22b처럼 지구와 매우 흡사한 환경을 갖고 있는 행성이 발견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미국 카네기연구소 연구팀이 지구로부터 약 20광년 떨어진 곳에 지구처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을 지닌 행성 ‘글리제 581g’를 발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지만, NASA가 직접 ‘수퍼지구’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미국의 세계적 천문학자 제프 마시는 이를 놓고 “인류 역사상 획기적 발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구형 행성이 많이 발견되면 NASA는 탐사선을 보내 외계생명체를 직접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하니 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을 '제 2의 지구"에서 이티를 만나는 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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