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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에세이] 2018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상담사례를 통해 본 방송대!

한알맹 2018. 1. 18. 13:00

 

2017년 12월 13일부터 4일 동안 코엑스에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렸다. 1층 A홀에 중앙에 자리 잡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홍보부스의 분위기에서 열기가 느껴짐은 왜일까?

 

상담을 위한 청소년 학생과 어른 학생이 줄을 이었다. ‘18학년도에 처음 편입생을 모집하는 사회복지학과가 신설 된 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방송통신대학교 입학처에서 상담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자.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노후 복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개설된 사회복지학과가 주효한 선택이었다. 지속적으로 출산율은 떨어지고 장수에 따른 복지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는 분들이 요양원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사회복지사를 배출하는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미래의 업종 전환에 대비하는 추세이다. 
 

ㅣ 입학상담 사례로 살펴본 방송통신대학교

 

Q. 고등학교를 졸업예정자인데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부부가 진지하게 상담 중이다.
경기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이다.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회복지학과는 3학년부터 개설되었으므로 중간에 다리로 삼을 만한 학과를 먼저 선택하여 이수해야한다.

 

사회복지학과로 바로 입학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학년으로 편입하려면 70학점 이수가 필수 조건이므로 우선 대학에 입학하여 70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다른 과를 선택해야한다. 원하시는 중문과로 입학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새롭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문화교양학과에서 1, 2학년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필요학점을 이수한후 편입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중어중문학과 선배의 경험과 함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보단 명함을 전하며

입학 후 같이 활동할 것을 추천하는 홍보단원.

 

Q. 성적이 안 좋은데 원하는 학과에 진학 할 수 있을까?

 

점수가 높지는 않은데 방송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 혹은 일어학과를 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었다.

 

방송대 방송관련학과로는 미디어영상학과가 있다. 또한 일어학과도 있다. 학생 모집요강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상세한 설명을 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공부하는 4년제 대학이다. 공부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4년제 학사 과정은 똑같다. 학비는 인문계열은 34만 원대, 이공계열은 36만 원대로 일반대학의 10분의 1, 사이버 대학의 4분의 1 정도일 뿐이다. 1학년과 2학년을 열심히 공부하고 일반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ㅣ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효자 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성적과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는 학과가 대부분이다.
고등학교 학력이면 누구나 적은 학비로 대학교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학교이다.


졸업과 동시에 평생교육사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성적에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 응시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유아교육학과와 귀농하시는 분이나 도시농업을 원하는 분 등이 주로 선택하는 농학과 3학년 편입은 성적을 반영한다.

 

ㅣ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복수전공에 대하여

 

 

나는 중어중문학과를 본과로 하고 2017년도에 미디어영상학과 복수 전공을 선택했다. 그동안 2개 학기를 거치면서 복수(미디어 영상학과)전공 과목은 1학년 과목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다.

 

복수전공하는 경우 본과에서 2, 3, 4학년 과목을 선택하면 기말 시험 시기가 중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같은 학년에서 타과 이수과목을 선택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학칙에 규정되어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뿐만 아니라, 캠퍼스에서 수업하는 일반대학보다는 복수전공이 수월하지가 않다. 그래서 복수전공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어렵다. 전공자는 본인이 직접 해당과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

 

ㅣ 대한민국의 학구열은 ∞를 지향한다. - 새로운 꿈 나는 또 대학생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수전공 졸업자가 적지 않다. 2012년부터 복수전공 제도가 실시 된 이후 2014학년도 50명, 21015학년도 73명, 2016학년도 77명으로 계속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복수 전공 승인 인원은 2012년 114명 2013학년도 145명, 2014학년도 281명, 2015학년도 285명, 2016학년도 290명, 2017학년도 292명이다(자료 출처 : 방송대 신문).

 

 년도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전공승인

 114

 145

 281

 285

 290

 292

 전공졸업

 -

 -

 50

 73

 77

 

 

방송대 신문 목차만 봐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복수전공 과정의 발전사가 한눈에 보인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8개 학사 과정을 졸업했다는 최다학과 졸업자 통계(?)도 언제 격파당할 지 시간문제다. 자신의 진로를 변경하고 싶거나, 이미 선택한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선택하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내 꿈이 술~ 술~ 풀리는 이 곳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내 인생을 바꾼 대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