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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상>으로 알아본 조상들의 역사와 전통

한알맹 2013. 8. 27. 14:23

  

 

 

화려한 멀티캐스팅으로 추석 개봉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관상>. 내용과 걸맞게 각 배우들의 관상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어요. 영화 소개 전, 살짝 들어볼까요?

 

* 김혜수(고양이상): 취직을 해도 직장의 신이 될터이고,

심지어 도둑이 된다 해도 이름을 떨치며 크게 성고할 상이로다. 

* 이정재(이리상): 코가 시작되는 눈 사이가 위로 솟았으니

재물과 인연을 만날 신세계가 시작되겠구나.

* 조정석(너구리상): 위와 아랫입술의 균형이 잘 맞고, 일자형의 입을

가진걸 보니 납득이 가지 않으면 쉽게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인한 상이로다.

* 백윤식(호랑이상): 살집 있는 코 밑으로 세로 주름이 보기 좋게 나있으니

타짜가 되더라도 고수가 될 것이며 어디가든 돈의 맛을 제대로 볼 상이로다.

* 이종석(황새상): 학교에서 빛이 날 팔자이며 남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귀를 지녔도다.

배우 송강호(구렁이상)는 극 중 관상을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관상은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관상 이야기로 더욱 이목을 끄는 영화<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앞날을 내다볼 수 있는 천재 관상가가 나라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극 장르이지만

재치 넘치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요.

 

한 사람의 미래를 점쳐보는 관상, 그리고 풍수지리나 사주 등

우리 조상들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옛문화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방송대 문화교양학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화교양학과에서는 윤리, 종교 사상 등 동서양에 대한 교육이

가장 기초가 됩니다. 따라서 한국 고전을 읽어보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 사상에 대해 알아가게 되죠.

또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이나 동서양 음악, 공연 등에 대한

감상을 하고 평을 내려보기도 합니다.

 

동서양 뿐만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나 서양 각국의 문화를

접해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와 각국의 문화와 교양을 배워가며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