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소식/방송대는 지금

제7대 류수노 총장 취임식 개최!!

한알맹 2018. 3. 8. 16:14

 

 

지난 6일 오후 3, 서울 대학로 대학본부에 위치한 방송대학 TV(OUN) 4층 스튜디오에서는 제7대 류수노 총장님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류수노 신임 총장님은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이자 유일한 국립원격대학인 방송대가 가진 국가와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학의 공공성을 확대해 나가고, 구성원들의 화합과 지혜를 한 데 모아 미래교육을 위한 총체적인 혁신을 해나가겠다 라고 밝히셨는데요.

 

[사진]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신임 총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열린 제7대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덧붙여 지난 35개월의 총장 공백 기간이 다소 아쉽지만, 방송대 개교 46주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생 만족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학사운영시스템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총장님의 취임사에 이어서, 행사에 참석해주신 정세균 국회의장님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사진] 한국방송통신대학 제7대 류수노 총장 취임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방송대의 산 증인이며 역사인 류 총장이 방송대가 힘찬 변화와 도약으로 열린교육의 터전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씀하셨고, 이어 정운찬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빈원영 총동문회장, 11만 재학생을 대표한 윤수흠 총학생회장 등 많은 분들이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아울러,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영상으로나마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방송대 1기 동문이자 발전후원회를 창립한 황학수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이상돈 국회의원,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정순관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박용 박문각 회장, 가수 설운도 등 많은 외부인사와 학생, 동문 및 교직원 등 총 500여 명 정도가 참석해주셔셔, 행사장이 좁을 정도였습니다.

 

 

 

[사진]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들의 모습.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외빈, 학생, 동문 등 총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류수노 총장님은 방송대를 졸업한 동문 중 처음 방송대 총장이 된 사례로 78만 동문들에게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특히, 방송대 총동문회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동문의 자긍심을 높인 류 총장님의 취임과 방송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뜻으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에서 빈원영(오른쪽) 총동문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66만 동문을 대표하는 전국총동문회는 방송대 졸업생 중 첫 방송대 총장 취임을 축하하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1985년 방송대 농학과를 졸업한 류 총장님은 1989년과 1993년 충남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9년부터 방송대 농학과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한국작물학회 회장과 농촌진흥청 녹색성장 기술위원회 자문위원, 방송대 충북지역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셨습니다.

 

아울러, 120여 편의 논문과 신한국인 대상, 과학기술대상 등 각종 수상은 물론, 2009년에는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는 쌀 슈퍼자미, 2016년에는 비만과 당뇨억제 효능이 있는 쌀 슈퍼홍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능성 쌀 품종개발 연구업적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는 2022213일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는 류 총장님은 대학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발전적인 원격대학으로 거듭나도록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