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방송대 동문 이야기

정자에 담긴 전통과 이야기를 전하다, 행정학과 정인서 동문

한알맹 2017. 2. 7. 16:00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것들 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인 ‘정자’도 그 중 하나인데요. 가지각색의 색과 문양을 품고 있는 정자는 초록빛 나무들 사이에 숨겨져 있어도, 그 멋이 감하기보다는 한층 더 독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이런 숨겨진 아름다움, ‘정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행정학과의 정인서 동문입니다.

 

현재 광주시서구문화원장과 광주문화도시계획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인서 동문은 ‘정인서 문화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광주에 있는 227개의 정자를 찾아 지역의 정자에 대한 주인, 위치, 형태, 관련 인물이나 시문들을 소개하기 위해 장장 6개월이나 걸리는 방대한 조사를 했는데요. 이 자료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산 좋고 물 맑으니-광주의 정자 227’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인서 동문은 책을 발간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것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재조사와 현장탐문 등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무려 3년을 잡고 1천여 쪽에 달하는 광주지역 정자의 모든 것을 내놓을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인서 동문의 이러한 뜨거운 열정으로 머지않아 광주 내에 있는 모든 정자들에 대한 소식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소중히 보존되어야 할 문화자원의 중요성 널리 알릴 수 있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전체 기사 보러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