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꼼수다 2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딴지를 걸다.

“즐거운 인생은 따로 있다. 행동하라, 롸잇 나우” 방송대학TV(OUN) 프로그램인 ‘책을 삼킨 TV‘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하는 마음으로 방송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정말 김어준이 있었다. 이 때가 아니고서야 14년 외길 ‘딴지 인생’을 살아온 그를 언제 또 무슨 명분으로 만날까 싶어 ‘인터뷰 좀 하시죠’ 말해버렸다. 반갑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시죠. 인터넷 찾아보면 주르륵 나오잖아요. 김어준 본명인가요? 흔한 이름이 아니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요. 네. 본명이에요. 어조사 어(於)자에 준걸 준(俊)자를 쓰죠. 어조사가 영어로 하면 전치사죠. ‘from’ ‘at’ 이런거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사람 이름에 전치..

[방송대 추천 도서] 닥치고 정치,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2011년에 동풀을 일으켰던 와 의 평론을 하면서 다양한 세대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딴지일보의 김어준씨가 일상의 언어로 말하는 정치 이야기책 "닥치고 정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책소개] 침묵을 깨고 김어준이 돌아왔다, 명랑한 시민으로 살기 위한 이 시대의 정치교본을 들고! 내년 대선과 총선에 앞서 어떤 정당과 정치인이 적합한지 까놓고 말해 "알고 찍자" 그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이론과 무학(無學)의 혜안과 통찰이 난무한다.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또 한편으로 그 반대편에 서 있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