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다른 학사모’ 대학 졸업식 개성 만점 ▲건국대는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지난해 8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유혜선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고 유혜선씨 부모는 딸의 이름으로 수의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딸 대신 명예졸업장을 받은 고 유혜선씨 부모와 건국대 김진규 총장(왼쪽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한국외국어대 등이 24일 학위수여식을 갖는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졸업식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22일 대학들에 따르면 서울대는 법인화 이후 첫 졸업식이다. 이번 졸업식에는 오연천 총장의 축사와 함께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의 초청강연이 이뤄진다. 기독교 계열 대학인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