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수집하는 ‘다큐멘터리 드로잉’ : 조해준 작가 편 방송대학TV 30일(수) 밤 10시 방송 방송대학TV가 유명 미술 작가를 초대해 작품과 인생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아트 앤 토크’(연출 김지연, 작가 박연진)를 방송한다. 7월 30일(수) 밤 10시 방송되는 ‘아트 앤 토크’에서는 ‘다큐멘터리 드로잉’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설치 작가 조해준을 만난다. 부친과 공동작업으로 한국 근현대사 증언 조해준 작가는 부친 조동환 씨와의 협업을 통해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를 작품에 담고 있다. 소시민으로 살아온 부모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을 체험한 세대들의 기억과 삶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낙선작’, ‘어깃장 난 아들’, ‘북조선’ 등 그의 대표작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