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4

[감동편지] ‘제자 안회를 아끼고 사랑한 공자 닮으신 스승님’

‘제자 안회를 아끼고 사랑한 공자 닮으신 스승님’국어국문학과 김 은 옥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한 것도 그렇다고 특이할 만하게 내세울 것도 없는 나에게 스승의 날이 되어 기억에 남는 스승님에 대한 글을 써 보라고 온 메일이 눈에 확 들어오질 않았다. 학교 생활이 지치고 많이 힘들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으니 그럴 것이다. 오늘 '한국사의 이해' 특강이 뚝섬역의 작은 공간에서 있었다. 작년에 영어 특강 들었을 때 교수님의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강의 내용도 좋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모습이 마냥 좋아서 이번에 '한국사의 이해' 특강을 신청하게 되었다. 평소에 역사라고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어도 나는 쇠귀에 경읽기를 하듯 넘겨 버렸다. 훌륭한 지식인들..

[감동편지] 어버이같은 사랑은 지니신 나의 스승 임두빈 선생님

어버이같은 사랑은 지니신 나의 스승 임두빈 선생님배 정 순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스승의 날이 곧 다가옵니다. 이맘때면 방송에서 TV에서 “스승의 은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어버이 같은 스승님 한분이 눈앞에 선히 떠오릅니다. 먼저 저 자신을 소개할라 치면 저는 중국에서 연변대학, 연변제1사범학원을 졸업하고 현지에서 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이 생활수준도 높고 살기도 좋다는 말을 듣고 시야를 넓히고 세상구경도 하고 싶어서 2004년 7월에 한국행을 한 중국동포입니다. 어려서부터 한국(그땐 남조선)에 다녀가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말을 좋아하게 되였고 연변대학에서 한국 국..

[감동편지] 선배이자 멘토가 스승 역할

선배이자 멘토가 스승 역할임 태 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방송통신대 관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태수라고 합니다. 저의 에피소드는 스승과 제자라기보다는 학우님들의 끈끈한 정이 주제가 된 에피소드입니다. 저는 현재 3학년으로 1학년부터 어떻게 공부할까 고심하던 중 관광학과 스터디 ‘날개치는소리’를 알게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좋은 선배님들이 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를 이끌어 주셨던 선배님들 중에서도 가장 빛났던 선배님, 권영재 선배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1학년 때 4학년이셨던 선배님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신 후에도 현재도 스터디에 오셔서 저희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알려주시고, 지금도 1학년 학우들의 멘토도 맡고 계십니다...

[감동편지] 스승이 제자 찾기

스승이 제자 찾기송 남 석 14년 만에 다시 제자 찾기에 나선다. 이번에는 발품을 팔아 직접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26년 전 단 3개월 담임했고 전학을 가버린 그 제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또 14년이 지나가 버렸다. 1983년 3월 나는 광주 모 초등에서 5학년 담임이었다. 야쿠르트 주최 전국 글짓기대회가 열렸는데 인솔교사로 내 반을 포함한 학생들을 데리고 광주공원으로 갔었다. 우리 반 애들 중 양행만이도 참가했고 전학을 가버린 후에 상패가 나왔다. 본인에게 전해주지 못하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5년 후 내가 서울로 전출이 된다. 이사 짐을 정리하다보니 상패가 서울까지 묻혀온 것이었다. 셋방살이 서너 집 더 거쳐 내 집을 마련하게 되면서 다시 나타난 상패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