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58

초등학교 교사에서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소설가로, 임승수 동문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책 한 권 내는 것을 꿈꾸는 분들 계실텐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분들 중에서는 동화책부터 시집, 소설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로서 활약하며 꿈을 이룬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임승수 동문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38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해오며 틈틈이 작품을 써오다 현재는 소설가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임승수 동문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른데요.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소설을 쓰기 위해 직접 배경이 되는 지역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보기도 하고, 주민들에게 머슴 취급 당하는 경비원의 고단한 삶을 헤아리고자 직접 3년간 경비원으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작품 하나 하나를 위해 열심히 쏟아붓는 임승수 동문의 열정은 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

출발점이 달라도 부족한 것을 채우면 된다, 경영학과 김봉래 동문

최근들어 학력, 출신, 성별 등을 배제하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하는 파격 인사가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14년 7월에도 행시 출신으로 가득한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도 있었습니다. 고졸 학력으로 들어간 7급 공채 출신이 국세청 차장으로 승진했던 것인데요. 그 자랑스러운 주인공은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김봉래 동문(경영학과)입니다. 국세청에서 고졸 출신 공무원이 차장으로 선임된 사례는 개청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행시 출신이 아닌 공무원이 차장으로 선임된 것도 27년 만의 일이었을 만큼 드문 경우였고, 지방청 국장이 본청 차장으로 승진한 것 또한 처음인 이례적인 인사였습니다. 그렇다면 김봉래 동문은 어떻게 국세청 성공 사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을까요? 김봉래 동문은 대학 입시를 위해 재수를 하려다 ..

타인을 위해 배우는 법학 공부, 법학과 원옥금 동문

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며 지낼 수 있죠. 우리 사회에 법률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도 타인을 돕기 위해 진학한 학우 및 동문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법학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손길을 주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법학과 원옥금 동문의 이야기도 그런 사례 가운데 하나에요. 법학과의 원옥금 동문은 재한베트남 공동체 대표이자 베트남통번역상담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공동체와 센터 활동을 통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이주 노동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원옥금 동문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원옥금 동문 역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으로 베트남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기자에서 연극계의 거장이 되기까지, 초등교육학과 이윤택 동문

연극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75만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들 가운데에는 연극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연극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윤택 동문 역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출신의 동문이랍니다.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와 시를 좋아했던 이윤택 동문은 서울연극학교를 다니다 중퇴를 했는데요, 군 제대 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에 입학해 학사 과정을 마치고 부산일보 편집부 기자로 근무를 했지만, 연극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35살 나이에 연극계로 다시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한 이윤택 동문은 지난 2008년에는 석·박사 학위 없이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의 교수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연극 관련 상을 수상할 만..

함께 나누는 문화생활의 즐거움, 교육학과 곽민종 동문

다른 사람을 도우는 삶을 실천하기란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 분들 중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실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교육학과의 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는 곽민종 동문 역시 타인을 위한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곽민종 동문은 세계 최고 댄스 대회 출전권을 따고도 경비 때문에 출전을 고민하는 고등학생 댄스팀을 돕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 전북도청과 전주시청을 오가며 후원금 마련을 하고 있는데요. 단지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돕고 있는 것이랍니다. 이처럼 곽민종 동문은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촉 기회 확대 도모 등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송대와 함께하는 귀농 선배, 농학과 권혁로 동문

귀농을 꿈꾸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도시에서 직장 생활하다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랍니다. 때문에 농사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배우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의 권혁로 동문도 마찬가지인데요. 농업 관련 지식을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편입하여 방송대 동문이 되었답니다. 벤처기업의 CEO였던 권혁로 동문은 귀농 생활을 위해 2년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서 공부를 한 뒤 봉화로 귀농했는데요.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8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은 땅에서 친환경 표고재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권혁로 동문의 이러한 뜨거운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자신의 귀농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귀농 관련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예능 치트키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다! 행정학과 김흥국 동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75만 동문 가운데에는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동문 분들도 많은데요. 얼마 전에도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일명 "예능 치트키"로 활약 중인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 동문 역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의 동문이랍니다. 김흥국 동문은 10년 간의 무명생활 끝에 "호랑나비"로 유명세를 얻고, 지금은 예능과 라디오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고 있기도한 김흥국 동문은 무명생활의 설움을 잘 알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선후배를 돕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독무대가 아닌 선후배가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김흥국 동문의 바람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즐거운 웃음을 주는 김흥국 동문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

제24회 공초문학상 수상, 나태주 동문

짧은 글 안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시(詩)를 쓰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가운데 성실한 글쓰기와 왕성한 출판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인으로 활동중인 나태주 동문인데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구 많이 들어보셨죠~? 이 유명한 시구를 쓴 시인이 바로 나태주 동문이랍니다. 나태주 동문은 지난 46년간 37권의 시집과 13권의 산문집, 그리고 4권의 시화집 등 총 94권의 책을 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글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문학에 대한 애정 덕분에 나태주 동문은 제24회 공초문학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나태주 동문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시인에 대한 정의로 "시인은 시에게 사로잡힌 포..

도교육청에서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동문들 (김경애, 엄준열, 심동자, 윤종영 동문)

도교육청이 개청 이후 처음으로 행정국장과 감사관을 모두 여성으로 발탁하는 등 연공서열을 타파한 도교육청의 인사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 분들의 반가운 인사 소식도 함께 했는데요. 그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행정학과 김경애 동문은 인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행정국 행정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는데요. 2009년에는 우수 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행정국장을 맡게된 김경애 동문은 "교육선진국 실현을 위해 행정 지원과 교육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고 합니다. ▶김경애 동문 기사 보러가기 (클릭) 다음은 행정학과 엄준열 동문입니다. 영월교육청 지원과, 행정국 시설과 시설관리담당, 행정국 시설과장 등을 역임한 ..

뛰어난 용접기술로 교육까지, 컴퓨터과학과 김재배 동문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취업난으로 인해 기술을 배워 구직을 하려는 청년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용접이라고 하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은 전문성이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면허 취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해 용접학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 가운데 용접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 있는데요. 오늘은 컴퓨터과학과 김재배 동문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재배 동문이 운영하고 있는 경인특수용접학원은 다년간의 기능검정 감독 경험과 최신식 장비로 교육생들에게 만족도와 인기가 높은데요. 김재배 동문의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경험이 밑바탕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재배 동문 덕분에 우리나라 취업률 상승에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