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소식 58

3전4기 도전정신으로 최고령 법무사 합격의 꿈 이루다, 법학과 김공수 동문

'칠전팔기'라는 사자성어 표현 많이 들어보셨죠~? 실패가 계속 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정신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 가운데 '칠전팔기' 도전정신으로 마침내 최고령 법무사 합격의 꿈을 이룬 동문이 있는데요. 바로 법학과 김공수 동문의 이야기입니다. 김공수 동문은 방송대 법학과 졸업 후 공부한지 6개월만에 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는데요. 공직생활을 마친 뒤 무엇을 하며 지낼 지 고민하다 법무사 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뒤, 4년 9개월 간 열심히 공부를 하여 마침내 제22회 법무사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하여 3전 4기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나이와 상관없다"고 말한 김공수 동문은 왕복 4시간을 들여 학원..

넓은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인이자 칼럼니스트,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천세진 동문

마음을 움직이는 시(詩) 한 편 읽기 좋은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이런 날씨에 맞춰 문학을 사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동문의 새로운 작품 출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의 천세진 동문입니다. 현재 영화칼럼니스트이자 인문학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천세진 동문은 지난 2005년 계간 '애지'의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문학인으로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11월 1일 「순간의 젤리」라는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시대의 핫한 이슈들과 키워드들을 사용하며 천세진 동문의 시적 관점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모습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이전보다 발전했다는 문명 속에서 어떤 양식으로 갇혀있는가를 알아야만 탈출하는 방..

3대째 가업을 잇는 청년 농부, 농학과 정은식 동문

요즘 청년들은 계속되는 취업난, 물가 대비 낮은 임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길을 통해 헤쳐나가고 있는데요. 취업 및 공무원 준비를 위한 공부 뿐 아니라 창업, 귀농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청년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 중에서도 젊은 농부로서 자신의 농산품을 알리고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 청년이 있는데요. 바로 농학과 정은식 동문의 이야기입니다! 올해 32살의 젊은 청년 농부 정은식 동문은 20대 초반부터 자립하여 도시에서 직장생활도 해보고 세차장과 빈대떡 장사를 해보는 등 일찍부터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정은식 동문은 자영업을 접고 고향 강화..

오랜 꿈을 이뤄 사회적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인, 행정학과 김준일 동문

타인과 사회를 위해 돕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행동으로 도움을 주거나 기부를 통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죠. 또한, 개인이 도울 수도 있고, 여럿이 모여 함께 도울 수도 있습니다. 방법과 형태와 관계 없이 누군가를 위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는 일인데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동문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재단을 설립한 분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방송대 행정학과 출신의 김준일 동문은 주방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의 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인입니다. 지난 3월, 김준일 동문이 오래전부터 꿈꿔온 아시아 역내 교류 활성화 실현을 위해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아시아발전재단'을 설립했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업가의 재단 설립은 일종의 사..

진안 군민 행복과 진안 발전을 위한 노력, 행정학과 이항로 동문

동문소식을 통해 방송대 출신의 정치인 동문들의 이야기는 꾸준히 소개해드리고 있죠. 그만큼 75만 동문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방송대에는 사회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방송대 출신 정치인 동문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항로 동문(행정학과)은 진안군에서 군수로서 ‘머물고 싶은 농촌, 와서 살고 싶은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통해 노력 중입니다. 농촌활성화 사업, 홍삼 명품 특성화, 종합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항로 동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군민들로 부터 이전과 다르게 조금씩 나아지고, 살기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 사업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6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

한반도를 두 발로 누빈 동포 시인, 정찬열 동문

걷기 좋은 날씨,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요즘인데요. 하지만 한 달 내내 목표를 향해 걸어야 한다면 쉽지 않겠죠. 미국 땅에서 동포로 살아가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반도 종단과 횡단 도보여행을 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동문이 있습니다. 바로 정찬열 동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정찬열 동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진학해 공부를 끝마친 제1회 졸업생이기도한데요. 방송대 졸업 후 타 대학 행정학과 편입 후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타 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1984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타국에서 자리잡고 지내면서도 정찬열 동문의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은 뜨겁습니다. 이민을 간 해부터 주말 교회 한국학교를 시..

문화, 복지, 교육을 위해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국어국문학과 지명옥 동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는 사실 모두 잘 알고 계시죠~? 오늘도 여러분들께 반가운 동문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어국문학과의 지명옥 동문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강원협회장',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춘천지방법원 시민사법 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강원문인협회 사무차장으로 활동 중인데요, 문화복지교육협회 강원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생겼습니다. 지명옥 동문은 이번 임명 소감을 통해 "소외계층 문화 서비스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지금 맡고 있는 역할들과 더불어 지명옥 동문의 임명 소감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클릭)

초심을 잃지 않은 주경야독의 결실, 경영학과 정용문 동문

주경야독이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는 주경야독이라는 표현의 뜻처럼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오늘 전해드릴 동문 소식의 주인공도 주경야독을 통해 업무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경영학과의 정용문 동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정용문 동문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먼저 했습니다. 한 조선소 선체계획과에서 기술공으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용문 동문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강해 일을 병행하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한 기능대학의 플랜트설비자동화과를 졸업하고, 타 대학교 산업대학원 기계공학과에서 공학석사를 취득 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이뤄 나갔습니다. 정..

경력단절여성에서 경단녀에게 희망을 주는 상담사로, 청소년교육과 임선희 동문

"경단녀(경력단절여성)"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경단녀 문제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직장 생활을 접고, 경력이 단절된 분들 많아지다 보니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게 되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단절된 경력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경쟁력을 키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경단녀에서 탈출한 임선희 동문(청소년교육과)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임선희 동문은 결혼 전 은행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결혼을 하면서 퇴사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50살이 넘을 때까지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고 지내다 우울증이 생겨 상담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아픔도 꺾지 못한 30년 이상의 봉사활동, 중어중문학과 김옥숙 동문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을 위한 베푸는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봉사활동은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더 어려운데요. 봉사활동의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지속적인 활동이라고 합니다. 부산지역 소외아동들의 '대모'라 불리면서 지난 30여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랑스러운 동문이 있습니다. 중어중문학과의 김옥숙 동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부산지체장애인복지협의회 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옥숙 동문은 그룹홈(옛 고아원)에서 아이들의 멘토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요. 중학교 시절 고아원에서 지내던 친구와 친해진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봉사활동 인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옥숙 동문의 이러한 베푸는 삶은 가진 것이 많아서 가능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김옥숙 동문의 가정 형편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