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더위 네 더위~" 오늘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을 지닌 음력 1월 15일,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대보름'의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대보름'은 달빛의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을 상징하죠. 올해는 발렌타인데이와 겹쳐 정월대보름인지도 모른 채 지나갈 것 같은데요.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속담처럼!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과 전해져 내려오는 풍속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고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정월대보름'을 제대로 즐겨볼까요~? 부럼 깨기 호두·잣·은행·밤·땅콩 등 견과류 등의 부럼을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 깨기는 "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