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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구실 습격사건⑭] "여행은 다른 것을 수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죠"

[교수연구실 습격사건⑭] “여행은 다른 것을 수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죠” 김진환 무역학과 교수 ▲ 김진환 교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자기실현을 중요시여겼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기대감을 갖고 자기실현의 방법을 고민해 현실화하면 자기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김진환 무역학과 교수 연구실을 찾았다. 김 교수는 연구실 방문과 인터뷰 요청에 난감해하면서도 미리 보낸 질문지에 답변을 준비해놓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연구실은 조금 어수선해 보였다. 곧 완공될 대학본부 본관으로 이사가기 때문이란다. 연구실 한 편에는 요즘 관심 있게 읽고 있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관련 서적과 영국 유학당시 학위 취득을 기념해 찍었다는 사진이 눈에 띄었다. 무역학과 소개 좀 해달라 현대 모든 국가들은..

젊어진 전국총학생회에 기대한다.

젊어진 전국총학생회에 기대한다. 지난달 29일 회장 이·취임식 개최 … 본격 행보 나서 송왕호 회장, “학우 섬기는 학생회되도록 노력하겠다” 제30대 전국총학생회(이하 전총)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9일 대학로 본부 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스튜디오에서 전국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회장 이·취임과 새로운 전총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조남철 총장과 채규희 전국총동문회장은 물론 100여명의 학내외 인사와 재학생·동문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전임 전총 회장들이 참석해 행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지난해 전총은 갈등과 그로 인해 야기된 파행을 극복하고 빠르게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의욕적으로 전국 단위 행사를 개최했고,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회계 결산도 투명하게 공개됐다. ..

“새로운 도전이 스트레스 해소법”-손판철(일본 4) 학우 인터뷰

“새로운 도전이 스트레스 해소법” 고교시절, “지금 성적으로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당시 담임선생님 말에 손판철(일본 4) 학우는 망연자실했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꽤나 좋았던 터라 부모님 근심도 컸다.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부모님께 속죄하는 길이란 마음으로 주경야독했다. 그러던 지난 1982년 우리 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당시에는 지역대학이 없었고 협력대학에서 출석수업을 받았죠. 울산지역은 협력대학이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였어요. 거리가 멀어 아예 휴가를 내고 근처에서 하숙하며 출석수업을 받았어요.” 손 학우는 울산에서 진주로 가는 도로가 막혀 시험을 못 본 적도 있고, 잦은 해외 출장으로 등록은 했지만 시험을 못 친 경우도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버스에서 ..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딴지를 걸다.

“즐거운 인생은 따로 있다. 행동하라, 롸잇 나우” 방송대학TV(OUN) 프로그램인 ‘책을 삼킨 TV‘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하는 마음으로 방송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정말 김어준이 있었다. 이 때가 아니고서야 14년 외길 ‘딴지 인생’을 살아온 그를 언제 또 무슨 명분으로 만날까 싶어 ‘인터뷰 좀 하시죠’ 말해버렸다. 반갑습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주시죠. 인터넷 찾아보면 주르륵 나오잖아요. 김어준 본명인가요? 흔한 이름이 아니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요. 네. 본명이에요. 어조사 어(於)자에 준걸 준(俊)자를 쓰죠. 어조사가 영어로 하면 전치사죠. ‘from’ ‘at’ 이런거요.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지금 생각해봐도 사람 이름에 전치..

최순영 학우, 건축사진전 수상

최순영 학우, 건축사진전 수상 최순영(일본 3) 학우가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건축사진 공모전’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학우는 ‘교토 기온’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는데, 교토 지방 건물 실내를 고즈넉한 아름다움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학우는 “건축 관련 종사자 중 사진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 수상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작품 전시회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목동예술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