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람들/재학생이 말하는 방송대 43

농축산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업생명과학과 대학원생

어린 시절, 우유병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자란 기억 다들 있으시죠? 학교에서 시행하던 우유 급식 덕분에 아침마다 흰 우유를 먹었던 것도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최근에는 초코, 딸기, 바나나, 수박, 메론 등 더 다양해진 가공 우유를 찾는 사람들도 꽤 많죠. 그런가 하면 우유에 든 지방 함량을 줄인 저지방 우유, 무지방 우유 등도 출시돼 다이어트하는 분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답니다. 이렇게 우유는 우리 생활에 매우 친숙하게 녹아들어 있는데요. 과연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에 따라서도 우유에 차이가 있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대부분 ‘홀스타인’이라는 젖소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홀스타인은 우리나라 기후에 문제없이 잘 적응하고 타 품종에 비해 우유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품종이라고 합니다. ..

“제 꿈은 이제 시작입니다” 박경란 학우의 꿈을 향한 도전!

‘생계형 알바 청년’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직장인이 아닌 아르바이트생으로, 주 40시간 이상 일을 하며, 벌어들인 돈의 전부를 생계비로 지출하는 청년들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참으로 씁쓸한 말이 아닐 수 없는데요. 꿈을 찾기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한 박경란 학우는 이처럼 ‘생계형 아르바이트’ 현실 속에서도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박경란 학우는 고등학생때부터 언니와 단 둘이 살면서 월세와 학비, 교과서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그 사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박경란 학우. 꿈을 꿀 수조차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박경..

화가의 꿈 이룬 ‘야쿠르트 아줌마’,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민은경 학우

어릴 때부터 수없이 들었던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망설이며 대답하지 못 할 때가 있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지만, 그 꿈을 실현하기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게다가 다른 일을 하면서 꿈을 이루기란 더욱 힘들 텐데요. 우리 대학 문화교양학과 민은경 학우는 생업을 병행하며 화가의 꿈을 이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인전 수익금 150만원을 저소득 모자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충남 아산시에 기탁하기도 했답니다. 민은경 학우는 대학에 다니는 딸과 둘이 살며 매일 아침 충남 아산시청과 집에서 10km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 야쿠르트를 배달해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데요, 배달 일을 마치면 집과 화실에서 그림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해요. 미술 전공자는 아니었지만 정식으로 그림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