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을 전공하는 이명재 학우는 사업에 실패한 후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 방송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졸업장보다는 무엇이라도 다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그를 방송대로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생활과학과 의류패션학에서의 공부가 그와 방송대의 첫 만남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업에 앞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에 동료들과 몰려다니며 술 한 잔, 당구 한 게임으로 퇴근 후의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요. 그러한 생활이 자신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럴 바엔 공부나 하자’라는 생각으로 중문학과에 입학했는데요. 생활에 쫓기다보니 도중에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끝내 마치지 못한 공부에 아쉬움이 남았던 그는 방송대에 재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